지난달 22일 경원대학교 국제홀에서는 아시아태권도연맹(ATU) 베트남 태권도 해외 봉사단 평가회 및 제29회 ATU 학술 세미나가 열렸다.

지난달 22일 경원대학교에서 열린 ATU 베트남 대학생 태권도 해외봉사단 평가회에서 봉사단 대표인 구본정 단원이 봉사활동 중 느꼈던 점을 발표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이대순 회장, 이규석 상임부회장 등을 비롯해 70여명의 ATU 관계자들과 베트남에서 태권도 봉사단으로 활동했던 30여명의 학생들이 참석했다.

태권도학을 전공하는 대학생으로 구성된 ATU 태권도 봉사단은 7~8월까지 약 한 달간 베트남에 파견돼 태권도장에서 현지인들을 가르치는 것은 물론 기타 자원봉사까지 했다.

태권도 해외봉사단 평가회에서는 최기철 ATU 사무총장의 결과보고에 이어 봉사단 대표로 활동했던 구본정(경원대 4학년)외 4명의 학생들이 봉사활동 중 느낀 점, 건의 사항에 대해 발표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또한 ATU는 봉사단으로 활동한 30명의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단원들 모두에게 봉사증을 수여했다.

평가회에 이어 열린 제29회 ATU 학술세미나에서는 서성석 국가정보대학원 교수가 '우리의 안보상황과 태권인의 소명' 이라는 주제로 약 50분간 강연을 했다.

세미나가 끝난 후에는 ATU 임원들의 위촉장 수여식이 진행됐다. 자문위원, 지도위원을 비롯해 각 분과의 위원장들과 부위원장들에게 이대순 ATU 회장이 직접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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