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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탐방]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내유동 내유태권도장베스트 시범단으로 돋보이는 활동
시범, 태권체조, 겨루기 골고루 수련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2.12.08 19:37
  • 호수 78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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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석 관장
고양시 내유동에 있는 내유태권도장 수련생들로 구성된 베스트 시범단이 전국 태권체조 및 시범 대회 입상, 그리고 다양한 봉사활동에 초청 시범을 선보이며 활발한 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2일 무주 예체문화관에서 열린 제8회 웰빙 태권체조 및 시범페스티벌에 첫 출전한 베스트 시범단은 초등부․중등부․고등부 자유안무 태권체조 부문에서 각각 최우수상을 차지했고, 유청소년 시범 페스티벌에서도 1위를 차지하며 200만원의 상금도 거머쥐었다.

내유태권도장 이원석 관장(39, 6단)이 단장을 맡고 있는 베스트 시범단은 고등부 5명, 중등부 9명, 초등부 8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12년 전부터 활동해 온 내유태권도장 선수단을 주축으로 지난해 12월 25일 창단했다. 이 관장은 “시범 및 태권체조 대회 초창기부터 꾸준히 대회장을 다니며 선수들을 육성했다. 그러나 막상 시범단을 구성하는 것은 생각처럼 쉽지 않았다. 도장을 개관하고 12년 동안 꾸준히 쌓아온 수련생들의 기량, 그리고 학부모들의 신뢰가 없었다면 정식 시범단 구성까지 이르지는 못했을 것이다”라며 베스트 시범단 창단 및 운영 과정을 설명했다.

내유태권도장 선수단 및 베스트 시범단에 주목할 점은 품새와 시범 및 겨루기를 순환 수련 방식으로 지도하는 점이다. 통상 시범 및 품새 전문, 겨루기 전문으로 분야를 나누어 배우고 지도하는 것과는 달리 이 도장에서는 겨루기 훈련을 게을리 하지 않는다.

일반 유급 및 유품 수련생 커리큘럼을 구분하고, 베스트 시범단, 중고등부 선수단 커리큘럼역시 별도로 구분한 수련 커리큘럼에는 품새, 태권체조, 시범과 더불어 겨루기 훈련 프로그램도 포함되어 있다.

내유태권도장에서 엘리트 겨루기 선수들을 전문 육성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고양시 지역대회에 꾸준히 출전하며 겨루기 실전 경험을 쌓아가고 있다. 이 관장은 “품새만 잘하고 겨루기는 못하는, 혹은 이 반대의 경우처럼 수련 및 훈련하는 것은 반쪽 태권도다. 태권도를 이루는 겨루기, 품새, 시범을 골고루 수련하는 것은 기본 중 기본이다”라고 강하게 말한다.   

   
지난해 세계태권도한마당 태권체조 중등부 우승, 올해 초등부와 중등부 준우승 뿐 만 아니라, 고양시협회장기 대회 겨루기 부문에서는 올해 중등부 종합우승, 지난해 고등부 종합우승 등 꾸준한 기량을 선보이고 있다.

특히 시범단 주장 구동훈은 가천대, 심현보는 우석대에 이미 수시전형으로 합격했고, 구동훈을 비롯해 김훈민(벽제중 2), 이동규(내유초)는 전북 교육감상도 수상한 바 있다. 여기에 고등부 5명은 지난해 KTA 격파왕대회 8강에 이어 올해는 입상을 목표로 기술격파부문에 출전한다.
베스트 시범단원 장성우(벽제중 1, 4품)의 어머니 노하연씨(44)는 “성우가 6살 때부터 꾸준히 도장에 다녔는데, 인내력과 의지력 및 자신감 등 인성교육에도 큰 도움이 되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사회성도 더 좋아져 시범단 활동에 100% 만족한다”며 대견해했다.

이 도장이 체계적인 수련으로 괄목할 만한 성장을 하는 요인에 이 관장의 노력만 있는 것은 아니다. 시범단 감독을 맡고 있는 조상현 사범(32), 유아체육 및 겨루기를 맡고 있는 김미숙 사범(32) 등 10년 이상 경력의 베테랑 사범, 그리고 학부모 상담과 도장 행정을 맡고 있는 부인 우혜숙(35)씨가 톱니바퀴처럼 체계적으로 도장을 운영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
 

   
내년부터는 해외 시범활동도 계획하고 있는 이 관장은 “수련생들과 학부모, 그리고 도장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트라이앵글 구조의 도장 모델을 완성하기 위해 아직 갈 길이 멀다. 다만 지도자는 초심을 잃지 않고, 수련생들 개개인은 발전하는 도장을 모토로 내유태권도장을 일구어 나갈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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