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태권도협회(회장 김기복)는 구랍 26일 유성 레전드호텔에서 ‘2005~2006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하고 2006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 7억 3천 1백만 원을 승인했다.

대전협회는 올해 대전지역 일선도장 경영활성화를 위해 공중파를 통한 홍보활동에 주력하기로 하는 한편,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위해 품새와 호신술 등을 포함한 태권도 한마당대회를 8월에 신설키로 결정했다.

이날 총회에서 김기복 회장은 "지난 1년 동안 일선도장 지도자들과 집행부들의 협조로 인해 취임 1년을 잘 이끌어나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또 "나도 태권도인이기 때문에 태권도 발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잘 알고 있다"면서 "그 역할이 주어진 만큼 임기동안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회의에는 대전지역 원로 및 일선도장 지도자들이 대거 참석해 총회에 대한 많은 관심을 보였다.

김창호 대의원은 “대의원 총회가 갈수록 대전 태권도발전을 위한 토론의 장으로 활용되고 있다”며 “이는 대전지역 태권도인들 간의 화합에도 긍정적인 영향이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김은경 기자  kekisa@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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