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태권도선교협회 주관하는 "2012 MISSION CUP 전국태권도대회"가 지난 6일 대회 임원 및 선수 2,000명이 참가한 가운데 국기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지난 6일 국기원에서 개최된 2012 MISSION CUP 전국태권도대회

경기 부문은 공인품새 개인전, 단체전, 페어전, 태권체조, 손날격파로 구분하여 대회가 치러졌으며, 개회식에서는 중랑구 태권도시범단의 멋진 시범을 선보여 대회를 더욱 뜨겁게 달구었다.

세계태권도선교협회 김희도 사무총장은 “예수님의 제자들은 모든 행사에서 솔선수범한다. 이번 대회도 참가팀들이 쓰레기봉투를 가져와 깨끗한 경기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고, 자원봉사자들이 너도나도 앞장서 행사가 원안대로 이루어졌다”며 참가 선수 및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유재필 대회장 역시 "소망이 없는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전한 정신과 건강한 신체를 육성해 나가며 태권도로 진정한 제자를 삼아 예수님의 참 제자 삼는 것이야 말로 하나님이 기뻐하실 일인 줄 믿는다. 또한 우리 모두가 주인의식을 가지고 태권도 발전을 위해 열심히 연구하고 노력하자"며 대회사를 밝혔다.

대회결과 종합 1위는 금강태권도장이 올랐으며, 2위에는 신우회, 3위에는 세계태권도선교회 안산지회가 각각 올랐다.

세계태권도협회는 32개 국가에서 태권도 선교활동을 하고 있다.

<전북=채덕수 기자>

전북=채덕수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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