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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김영선 연세대학교 태권도 전문강사"우표 수집은 태권도 문화를 발견하는 일"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09.18 13:22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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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는 세계 각국에 보급돼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반면 태권도의 문화는 거의 찾아보기 힘듭니다."

김영선 연세대학교 태권도 전문강사 겸 본지 전문위원은 태권도의 문화관련 자료가 미비한 것을 지적하며 태권도의 문화를 찾는 일에 보다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난 4일 제1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 대회장에서 열린 이번 전시회를 준비한 김영선 연세대 태권도 전문강사가 우표를 설명하고 있다.

김 위원은 우연한 계기로 2002년부터 태권도 우표 수집을 시작했고 바로 태권도 우표 수집이 태권도의 문화를 찾는 방법이라는 것을 깨닫게 됐다고 한다.

"2002년 한일 월드컵이 한창일 때 월드컵 관련 우표를 수집해 지인들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하지만 난 곧 이상한 생각에 사로잡히고 말았다. 그토록 태권도를 사랑하고 발전하기를 고대하고 있는 내가 왜 월드컵 우표를 수집하고 있는 거지? 그래서 그때부터 국내외 인터넷, 우표 책자 등을 통해 태권도 우표를 수집하게 됐고, 바로 태권도 우표 수집이야말로 숨겨져 있는 태권도의 문화를 발견하는 일이라고 생각하게 됐다" 고 말했다.

태권도 우표를 수집하던 중의 일화도 소개했다.

"작년에는 인터넷에서 태권도 우표를 찾다가 의외의 인물을 알게 됐다. 태권도 테마를 수집하는 마크라는 30세 청년이었다. 흔치 않은 태권도 테마 수집 동호인을 인터넷을 통해 알게 되니 놀라움과 반가움이 교차했다. 그는 컴퓨터 디자이너로 일하는 태권도 유단자였다. 그와 이메일을 통해 정보교환도 하며 상호간의 우취 활동에 보탬이 됐다" 고 말했다.

김 위원은 앞으로도 태권도 우표 수집에 관심을 기울일 참이다. 태권도 우표 수집은 태권도의 문화 발견에 그치지 않고 한국을 알리는 문화 홍보 자료도 될 수 있기 때문이다.

"태권도 우표 수집은 우리나라를 알리는 문화 홍보 자료가 된다. 우표가 실생활에서 멀어지고 있는 요즘이지만 우표 수집이 문화를 알리는 홍보 수단으로서 가지는 가치는 무궁무진하다" 며 태권도 우표 수집에 대한 애착을 밝혔다.

그는 또 "단순한 우표 수집이지만 그 속에는 태권도가 걸어온 발자취가 담겨져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자체로 훌륭한 광고물이자 태권도를 보급하는 수단이 된다. 태권도의 문화는 이렇듯 작은 관심에서 비롯된다. 태권도인들도 태권도의 문화를 찾는데 노력해야 한다" 며 태권도의 문화를 찾는 일에 태권도인들의 관심을 거듭 촉구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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