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도민체전 태권도 시상식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 태권도 경기가 제47회 대통령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5월9일-5월15일) 출전 관계로 5월4일부터 7일까지 4일간 구미전자공고에서 개최되어 남자일반부와 여자일반부 실업팀의 월등한 기량을 앞세운 영천시가 종합 3연속 우승을, 개최지 프리미엄을 업고 고등부 1위를 차지한 구미시가 준우승, 포항시가 3위를 차지하였다. 군부 경기에서는 칠곡군이 종합우승을, 성주군이 준우승을 차지하였다.

이번 경기에서는 최병준 회장 취임 후 처음으로 전자호구와 영상판독기를 도입해 판정에 대한 시비가 현저히 줄어들었다.

제50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11일부터 14일까지 구미 종합운동장에서 도내 23개 시·군 선수와 임원 11,036명이 참가한 가운데 성대한 개회식을 시작으로 나흘간 열전에 들어간다.

경북도민체전의 경기 결과는 각 시군에 소속된 지방협회가 시·군 체육회로부터 받게 되는 각종 보조 지원금의 근거가 되기 때문에 참가 시·군 임원들은 신경을 곤두세우고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대표적인 대회다. 참가하는 선수들 역시 향토애와 소속감을 느끼며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경북=장태영 기자>

장태영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장태영
•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