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3.12.8 금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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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매끼리 맞붙어 화끈한 결승전어린이태권왕 중등부, 양형주-연주 자매 화제

 

   
▲ 금, 은메달을 목에 걸고 나란히 서서 미소 짓는 자매. 왼쪽이 동생 연주, 오른쪽이 언니 형주.

지난 4일 충주 실내 체육관에서 벌어진 2012년 전국어린이태권왕대회 여자 중학년부 A 미들급 결승전에서는 경기 임원과 심판원들이 모두 함께 폭소를 터뜨리는 흥미롭고 흐뭇한 광경이 벌어졌다.

결승전 상대는 경주 금장초등학교 4학년 양형주와 양연주 쌍둥이 자매. 2회전까지는 언니 형주가 얼굴돌려차기로 3점을 앞서 나갔으나 3회전 들어 동생 연주가 반격을 가해 얼굴돌려차기와 몸통 공격으로 6점을 따내며 역전 우승, 금메달을 차지했다.
 
비슷한 얼굴 생김새에 신장과 체중 등 체격까지 비슷해 누가 보더라도 자매임을 한눈에 알아 볼 수 있었으나 언니와 동생이 서로 지지 않으려고 경기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에 관중석에까지 그 열기가 전해져 두 선수의 경기에 박수갈채를 보냈다.

언니 형주는 "집에서나 학교에서나 언니로서 너무 많은 양보를 해 줘서 이번 경기에서만큼은 꼭 이기고 싶었는데… 하지만 내 동생이 금메달을 따서 기분은 나쁘지 않다. 그래도 다음 경기에서는 동생을 꼭 이기고 말겠다"고 말했다.
      
초등 1학년 때 좀 더 씩씩해지라는 아빠의 권유로 태권도를 시작한 자매는 올 3월 경북 김천에서 개최된 2012년 경북 신인선수권대회에서 언니 형주가 웰터급, 동생 연주가 미들급에 출전해 동메달을 획득하는 실력을 보였다.

동생 연주는 "가끔씩 질투심 많은 언니가 미울 때도 있지만 학교에서나 집에서도 너무 잘 챙겨준다. 선수단에서 하루 4~5시간씩 훈련하고 나면 힘들고 지치는데 집에 돌아오는 길에 언니가 많이 위로해 줘서 항상 고맙게 생각한다"며 우애를 나타냈다.
 
국가대표선수가 장래 희망이라는 자매를 지도하고 있는 금장초등학교 이진우 코치는 "부임하고 한 달이 자나도록 언니와 동생이 구분되지 않아 이름을 바꿔 부르곤 했다. 둘 다 체력, 순발력, 유연성이 선천적으로 좋은 것 같다. 아직은 경기 경험이 부족하지만 올 한 해 여러 대회에 출전, 경험을 쌓으면 둘 다 훌륭한 재목으로 자랄 것"이라고 추켜세웠다.
<경북=장태영 기자>

장태영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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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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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형주 2014-01-01 14:21:37

    많이 응원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삭제

    • 양연주 2013-12-14 12:05:29

      연주,형주입니다 신문이 많이 봐주세요
      예쁘게 봐주세요~   삭제

      • ★ W W W.kkiSS7.C 0 M 2012-05-11 2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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