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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안 많은데, 태국에는 왜?"KTA 임직원, 월드컵대회 참석 놓고 잡음
  • 서성원 기자
  • 승인 2006.09.18 11:55
  • 호수 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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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KTA) 임춘길 전무를 비롯한 사무국 핵심 직원들이 지난 12일 월드컵단체대항대회 참가를 위해 태국으로 떠나자 "지금이 어느 땐데, 한가롭게 해외에 나가느냐" 는 비판이 일고 있다.

KTA는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제2회 코리아오픈대회를 치른 후 초등연맹의 심사권 요구 에 대한 대응과 사료 편찬 계획 등 각종 현안을 해결하기 위한 이사회와 임시대의원총회 등을 차례로 열어야 할 처지였다.

주위에서는 심판 판정을 둘러싼 의혹과 잡음이 여전하고, 초등연맹의 심사권 집행 요구 등 해결해야 할 현안이 많은데도 핵심 임직원들이 국제대회라는 명목으로 장기간 해외에 체류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며 눈총을 보내고 있다.

한 태권도인은 "KTA가 심사권을 요구하는 초등연맹에 너무 끌려다니는게 아니냐" 며 강경하게 대응해야 한다고 말했다.

K협회의 한 임원은 지난 14일 "시도협회에서 올려준 심사비로 고액의 연봉을 받아 배가 따뜻하니까 일할 생각이 없는 모양"이라며 "지금이 어느 땐데, 무리를 지어 해외에 나가느냐"고 질타했다. 임 전무도 이제는 대회에만 전력하지 말고 행정에도 관심을 보여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이런 비판에 대해 일각에서는 한국대표팀이 출전하는 국제대회이기 때문에 선수 관리와 종합우승 등 때문에 임직원들이 가야 하는 것 아니냐며 크게 문제될 게 없다는 입장이다. 한 인사는 "임 전무도 태국에 가고 싶지 않아 양진방 기획이사를 보내려고 했으나 양 이사도 바빠 임 전무가 갈 수 밖에 없었다" 고 말했다.

한편 양 이사는 지난 13일 이근창 국기원 기획조정실장을 만나 심사권을 요구하는 초등연맹에 대한 대응책 등 현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서성원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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