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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 수련이 학교폭력 예방"이중재 전 보은경찰서장, 학부모 대상 설문조사
  • 김동명 기자
  • 승인 2006.09.11 11:16
  • 호수 514
  • 댓글 0

태권도 수련을 하면 학교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다는 흥미로운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이같은 사실은 청주농고 배움터지킴이로 활동 중인 이중재씨(63·전 보은경찰서장)의 설문 조사결과 나타났다.

이씨는 태권도가 학교폭력 예방에 어느 정도 효과가 있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청주시내 태권도장 관장들의 협조를 얻어 수련생 학부모 189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태권도 수련이 폭력 예방에 효과가 있었다'는 응답이 151명(79.9%)이나 나왔다. 반면 '효과가 없다'거나 '잘 모르겠다'는 응답은 각각 4.2%와 7.9%로 나타나 대조를 이뤘다.

또 태권도 수련 동기에 대해서는 △체력증진을 통한 자기방어 및 호신을 위해서=126명(66.7%) △자녀가 원해서=41명(21.7%) △바른 인성함양을 통한 건전한 인격형성=19명(10.1%) 등의 순이었다.

이와 함께 '태권도를 한 후 달라진 자녀의 모습'에 대해서는 137명(72.5%)이 '체력이 증진되고 자신감이 향상됐다', 25명(13.2%)이 '예의 등 인성이 좋아졌다'고 응답하는 등 85.7%의 학부모가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이씨는 "집단폭력이나 집단따돌림(왕따) 등의 학교폭력은 신체, 정신적으로 나약한 학생들에게서 상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며 "이런 점에서 볼 때 태권도는 체력증진을 통한 자신감 향상 및 바른 인성함양으로 학교폭력 예방에 큰 효과가 있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

김동명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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