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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적 김소희ㆍ접전의 이동언 호치민 간다2012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막 내려

2011 세계선수권대회 한국의 유일한 여자 금메달리스트 김소희(서울체고)가 2012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 여자 -46kg급에서 재차 절정의 기량을 뽐내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획득했다. 남자 -80kg급의 이동언(영천시청)은 최종결승전에 이은 재경기의 연장전 끝에 값진 승리를 일궈냈다.

   
여자 -46kg급 준결승전에서 김소희(오른쪽)가 이진영을 맞아 3회전 오른발 머리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고 있다.
2012년 5월 7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태권도선수권대회에 출전할 국가대표를 가리는 2011년 국가대표선수선발 최종대회가 전북 김제에서 18일과 19일 이틀간의 경기를 마치고 남녀 각각 4체급의 국가대표를 선발했다. 아시아선수권대회에서 남녀 각각 6체급에 출전하는 한국은 이번 최종대회에서 남녀 4체급의 출전선수를 선발했으며, 나머지 2체급은 현재 태릉선수촌에서 훈련 중인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 중 최종평가전을 거쳐 런던올림픽 티켓을 확보하는 선수가 아시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19일 열린 최종대회 이틀째 경기에서 여자 -46kg급에 출전한 김소희는 준결승전에서 이진영(나사렛대)을 상대로 3회전 초반 상대의 머리를 따라 길게 들어가는 오른발 앞돌려차기 머리 공격으로 승부에 쐐기를 박고 결승에 진출했다. 승자승 결승전에서 김가영(동아대)을 맞아 5대 3으로 누른 김소희는 패자결승전을 뚫고 다시 최종결승전에 올라온 김가영을 상대로 3회전 12대 2 RSC로 여유있게 제치며 일찌감치 호치민행 티켓을 손에 거머쥐었다.

남자 -80kg급에서는 이동언(영천시청)이 최종결승전에 이은 재경기의 연장전 끝에 값진 승리를 일구어냈다. 승자승 결승전에서 이동현(세종대)을 맞아 3회전 12대 1 RSC로 제압한 이동언은 패자결승전에서 박용현(용인대)을 연장접전 끝에 제치고 올라온 이동현과 최종결승전에서 다시 격돌했다. 이동현은 최종결승전에서 6대 5로 이동언을 누르며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려 놓았고, 이어 벌어진 재경기에서 두 선수는 3회전까지 4대 4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나, 연장전에서 결국 이동언이 승리하며 아시아선수권대회 출전권을 차지했다.

여자 -53kg급 역시 최종결승전에 이은 재경기 끝에 윤정연(한국체대)이 호치민행 티켓을 확보했다. 윤정연은 승자승 결승전에서 3회전 12대 2 RSC로 이미 한차례 제압한 이수지(용인대)를 상대로 최종결승전에서 다시 맞붙었다. 최종결승전에서 이수지에게 5대 3으로 한 경기를 내준 윤정연은 결국 재경기 끝에 4대 1로 이수지를 다시 제압하며 출전권을 따냈다.

남자 -68kg급에서는 손태진(삼성에스원)이 패자결승전 연장전 끝에 윤혜성(용인대)를 누르고 최종결승전에 올라왔지만 김제엽(조선대)과의 최종결승전에 이은 재경기 끝에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며 출전권을 내주고 말았다. 이미 승자승 결승전에서 김제엽에게 9대 2로 경기를 내주었던 손태진은 다시 김제엽과 맞붙은 최종결승전에서 5대 1로 승리하며 재경기에 돌입했다. 그러나 재경기 끝에 허벅지 부상으로 기권하며 출전권을 놓치고 말았다.

이번 최종대회에서 1위에 오른 선수들은 내년 5월 7일부터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리는 제20회 아시아선권대회에 출전한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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