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진(화랑체육관)과 김효진(필승체육관)이 제3회 TBC 태권도 왕중왕전에서 각각 남ㆍ여중등부 페더급에서 1위에 올랐다.

대구시태권도협회는 지난 3일과 4일 양일간 대구체육관에서 올해로 3번째를 맞는 ‘제3회 TBC 태권도 왕중왕전’을 개최했다. 남자중등부 페더급에 출전한 김병진은 결승전에서 이창기(원진체육관)를, 여자중등부 페더급의 김효진은 심수연(관동태권도)을 각각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초·중·고교·일반부로 나눠 열린 이번 대회에서는 겨루기부문에 초등부 83명, 중등부 46명, 고등부 29명, 일반부 28명, 단체팀 7팀 총 225명, 품새부문에는 초등부 142명, 중등부 22명 고등부 19명, 일반부 14명 , 단체전 13팀, 태권체조 7팀, 총 303명 등 총 528명의 남녀 선수들이 출전해 각 부별·체급별 우승을 놓고 열띤 경합을 벌였다.

TBC 태권도 왕중왕전은 일선 도장활성화와 더불어 지역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력 발전은 물론 태권도 꿈나무들의 육성ㆍ발굴을 취지로, 매해 대구시태권도협회에서 주최ㆍ주관하는 품새ㆍ겨루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들이 출전한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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