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품새 단체 경연

제1회 대전광역시연합회장기 생활체육태권도무예대회가 지난 26일 대전대학교 맥센터에서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어 깊어가는 가을 정취와 함께 경쟁이 아닌, 실수에도 환호와 격려의 박수를 보내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품새대회로 치러진 이번 대회 단체전 초등부에서는 세종태권도장, 중등부에서는 봉화태권도장, 고등부에서는 독수리태권도장이 각각 우승을 차지하였다. 
태권체조 부문에서는 초등부와 중, 고등부에서 모두 오현태권도장이 우승했으며, 왕중왕전에서는 초등 남자 저학년부에서 김민태, 고학년부에서 변상현,  초등 여자 저학년부에서는 강우인, 고학년부에서는 이화림이 1위를 차지하였다.

황승호 관장(황실체육관)과 강권구 관장(강박사체육관)이 태권도연합회 발전에 공헌한 공로로 태권도연합회장 표창패를 받았다. 또 추첨에 의해 5명의 꿈나무들이 자전거를 선물로 받았고, 참가자 전원에게 줄넘기를 선사하여 생활체육 무도태권도대회의 즐거움을 더하였다.

개막식에서 대전시생활체육회 염홍철 회장은 동호인들의 큰 관심 속에 출범한 태권도연합회의 첫 대회를 통해 우애와 결속을 다지기를 바란다고 격려하였으며, 국민생활체육 대전시태권도연합회 윤여경 회장은 생활체육 태권도 발전과 저변확대를 위해 일선에서 헌신하는 지도자 및 동호인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 대전시 상설시범단 소속 아리랑 시범단의 시범이 펼쳐져 우레와 같은 박수와 탄성을 자아냈다.
<대전=노승현 임헌선 기자>

노승현 임헌선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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