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8.17 수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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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금메달 3개 몰아치며 전국체전 선두나서김소희, 여자 최경량급 종결자의 실력 선보여

전라남도가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대회 첫 날인 7일 메달집계 순위에서 1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약체로 평가받던 경상북도는 금메달 3개를 획득하는 이변을 보이며 메달집계에서 전남의 뒤를 바짝 쫒았다.

   
여자고등부 -46kg급 준결승전에서 김소희(청)가 이소희를 상대로 멋진 뒤후기리 공격에 성공하고 있다.
전남의 첫 승전보는 남자고등부 -58kg급의 박병훈(광양고)이 울렸다. 박병훈은 16강전에서 3회전 RSC로 산뜻하게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전북의 김성환(전북체고)과 접전을 벌이며 연장전 끝에 간신히 승리하며 결승에 오른 박병훈은 결승전에서 대회 첫날 가장 화끈한 박빙의 경승전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병훈은 서울의 김승현(한성고)을 상대로 3회전 4대 3으로 뒤지던 중 왼발 내려차기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며 승기를 잡은 듯 했으나, 곧바로 김승현의 왼발 뒤후리기에 머리를 내주며 역전을 허용했다. 그러나 경기종료 수초를 남기고 오른발 앞돌려차기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며 역전에 성공, 10대 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획득했다. 여기에 여자고등부 -49kg급의 김차이(전남체고)와 여자대학부 -46kg급의 전서연(용인대)이 금메달을 추가하며 전남의 선두를 견인차했다.

약체로 평가받던 경북은 남자일반부 -54kg급의 정요한(영천시청)이 결승전 연장전에서 전남의 안원(국군체육부대)을 상대로 먼저 득점에 성공하며 금메달을 획득하고, 여자일반부 -46kg급의 이민주(영천시청)와 여자일반부 -49kg급의 전찬미(영천시청)가 금메달을 추가하며 대회 첫 날 금메달 3개를 가져갔다.

한편 2011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금메달리스트인 여자고등부 -49kg급 김소희(서울체고)는 여자 최경량급 종결자의 기량을 선보이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서울대표로 출전한 김소희는 16강전 RSC 승을 거두며 좋은 출발을 보였다. 김소희는 준결승에서 전남의 이소희(전남체고)를 상대로 3회전 5대 3으로 앞서던 중 전광석화 같은 오른발 뒤후리기를 성공시키며 쐐기를 박고 12대 3으로 크게 이기며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에서 인천의 이하나(계산여고)를 상대로 뒤후리기와 뒤차기, 앞 돌려차기 등을 번갈아 적중시킨 김소희는 3회전 13대 1 RSC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남자고등부 -54kg급에서는 강원도의 김태훈이((강원체고)이 울산의 김대익(신정고)를 상대로 연장전에서 승리하며 1위에 올랐으며, 남자대학부 -54kg급에서는 부산의 황인하(동아대)가 경기도 대표로 출전한 최영상(용인대)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남자일반부 -58kg급에서는 인천의 임인묵(국군체육부대)이 전북의 안용철(전주시청)을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대학부 -49kg급에서는 부산의 김가영(동아대)이 광주의 김미소(조선대)를 제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편 광주대표로 출전한 남자일반부 -58kg급 최연호(조선대 감독)는 부전승으로 8강에 올랐으나 전북의 안용철에게 체력의 열세를 보이며 패했다.

일산을 주 개최지로 23년 만에 경기도 20개 시군에서 치러지는 제92회 전국체육대회 태권도경기는 11일까지 5일간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열전을 펼친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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