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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의학칼럼약의 부작용, 대처법을 알아두자
  •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약제팀
  • 승인 2011.09.05 10:37
  • 호수 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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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이 우리 몸에 미치는 영향, 즉 약의 효과 중에서 질병의 예방과 치료에 유효한 것을 주작용(main effect)이라 한다면 그 이외에 나타나는 작용을 부작용(side effect)이라 한다. 이러한 경우의 부작용(side effect)은 넓은 의미에서의 부작용을 말하는 것이며, 반드시 인체에 유해한 작용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예상되는 주작용 이외의 모든 나타날 수 있는 반응(adverse effect)을 의미하는 것이다.

   
따라서 부작용의 발현이 예상되는 약품에 대해서는 환자가 미리 알고 있는 것이 좋으나 모든 부작용을 알려주면 환자는 지나친 공포심과 불안감으로 인하여 복용을 꺼린다든지 하여 치료에 실패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대체로 부작용의 발현 예상을 제대로 이해하고 있을 경우에 효과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예를 들면 부작용으로 나타나는 반응 중에서 항 콜린 약물에 의한 갈증(입이 마르고 침이 안 나오는 현상)은 환자에게 미리 알려줌으로써 불안감을 느끼지 않고 약을 계획대로 복용하도록 할 수 있다. 혈전생성질환에 관련된 혈액응고방지약물에 의한 부작용은 출혈증상 또는 이외의 반응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복용을 중지하고 의사나 약사에게 알리도록 해야 한다.

또한 아스피린이나 소염진통제 등의 약물 복용은 흔히 알려진 부작용으로 위장점막 출혈 반응으로 속이 쓰리고 아픈 경우를 경험하게 되는데 모든 환자에게 그러한 부작용이 나타나는 것은 아니다. 약을 과다 복용하거나 환자 개인에 따라서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므로 사전 경험이 있는 사람은 약 처방을 받게 될 경우 미리 의사나 약사에게 말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중추에 작용하는 안정제(항 불안약)와 항히스타민제는 복용에 의한 졸음, 주의력 및 집중력 감소, 반사운동의 능력저하 등의 부작용이 있을 수 있고, 강압이뇨제 사용으로 인한 현기증, 경구용 당뇨약에 의한 저혈당증 등은 복용 중에 나타나는 부작용이 생활에 위험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그것에 대처하는 요령과 예상되는 부작용을 미리 환자에게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항히스타민제나 안정제를 복용하는 경우에는 운전이나 위험한 기계조작을 한다거나 심한 운동을 삼가야 한다. 강압이뇨제를 복용하는 사람은 자주 소변을 보게 되어 소변량 증가로 인한 체위성 저혈압을 경험할 수 있는데 눕거나 앉은 자세에서 일어날 경우 어지러움을 느낄 수 있어 천천히 자세를 움직이도록 하는 것이 필요하다.

당뇨환자에게 나타나는 부작용 중에는 식사나 운동으로 혈당이 충분히 조절되는 상태인데도 당뇨약에 너무 의존하거나 약을 과다 복용하는 것은 저혈당으로 빠질 우려가 있고, 심각한 경우에는 의식장애까지 올 수 있다.

약이 몸에 약이 될 수 있도록 잘 쓰려면 생활 속에서 약으로 인한 부작용이 가져오는 위험 요소를 잘 인식하고 부작용에 대한 빠른 대처요령을 꼭 알아두어야 한다. 병원에 있는 복약 상담실을 이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강동성심병원 약제팀>

한림대학교 강동성심병원 약제팀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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