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6회 목원대총장배 품새대회 경기 장면

제6회 목원대학교총장배 태권도품새대회가 지난 27일 목원대학교 체육관에서 공인품새 개인전과 단체전, 태권체조 부문으로 나뉘어 개최되어, 태권도 꿈나무들이 향상된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이번 대회 각 종목 우승자들이 겨룬 왕중왕전에서 초등(남) 저학년부에서는 장대초등학교 전상현, 초등(남) 고학년부에서는 화정초등학교 강신광, 초등(여)부에서는 화정초등학교 곽도희가 정상의 기쁨을 누렸으며, 단체전 초등(저)부에서는 강박사태권도, 초등(고)부에서는 이룰성태권도. 중등부에서는 청우체육관, 고등부에서는 청우체육관B가 각각 우승을 차지했다.

개회식에서 김원배 총장은 강병길 전 부총장이 대독한 대회사를 통해 “ 6회를 맞는 목원대학교총장배 태권도품새대회가 경기력 향상과 태권도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명실상부한 태권도인의 축제의 장이 되고 있다. 선수 여러분은 그 동안 힘든 훈련과정을 인내하며, 자신과의 싸움에서 승리하고 이 자리에 섰다. 참가자 모두가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미래에 도전하는 꿈을 키워 나가길 바란다. 아울러 태권도는 승패와 더불어 올바른 정신적 자세가 강조되는 무도임을 잊지 말고, 페어플레이 정신을 발휘하여 정정당당히 겨루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윤여경 대전협회장도 격려사를 통해 “올해 대전태권도협회는 생활체육과 엘리트 태권도의 통합을 이루어냈다. 지난 6월 14일 대전광역시생활체육회에 태권도가 정식으로 등록되었으며, 이를 계기로 일선 관장들의 오랜 바램인 제1회 대전광역시 생활체육태권도연합회장기 무도대회를 11월 중에 개최하려 한다.” 며 격려했다.

개회식에서는 강권구 교수가 지도하는 목원대학교 시범단의 시범이 펼쳐져 참석한 내빈, 선수와 학부형, 지도자들의 박수갈채를 받았으며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다.
<대전=노승현 기자> 

노승현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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