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4.4.12 금 18:13
상단여백
HOME 종합 해외이슈
자이툰배 태권도 경연대회 성황품새·격파·겨루기 3개 종목 140명 참가
  • 심대석 기자
  • 승인 2006.09.04 16:38
  • 호수 513
  • 댓글 0

이라크에 파병되어 있는 자이툰부대가 제2회 자이툰배 태권도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최근 부대장 주관으로 아르빌 지역 정부 청소년체육부장관, 아르빌 주지사, 체육협회장, 마을 대표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대회는 자이툰부대가 운영하는 4개 태권도 교실(다라투·브나슬라와·바히르카·세비란) 수료생과 교육생 140여 명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며 상호 유대 관계를 증진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대회는 품새, 겨루기, 격파 등 3개 종목에서 남녀 체급별로 나누어 진행됐다. 단체전으로 진행된 품새, 기술격파 종목에서는 단결된 동작과 고난도 기술을 선보여 높은 점수를 받은 바히르카 태권도 교실이 우승을 차지했다.

개인전으로 진행된 5개 체급별 겨루기 종목은 가장 경합이 심했던 남자부 플라이급에서 세비란 태권도교실 소속의 레부알(14) 선수가 금메달을 차지했다. 여자부 페더급에서는 바히르카 태권도교실의 비안 무하메드(12) 선수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부대는 종목별 입상자에게 부대장 상장과 메달·트로피·상품을 수여했다.

또 참가자 전원에게 운동화·축구공·가방 등 선물을 전달하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행사를 주관한 부대장 황중선 소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스포츠 행사가 아니라 자이툰부대와 쿠르드 민족의 우호 증진의 장이 됐다"고 말했다.

한편 자이툰부대는 2004년 12월부터 아르빌 지역 네 곳에 태권도 교실을 열어 지역 어린이들에게 태권도를 전수하고 있다.

심대석 기자  wtkd@paran.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