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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장탐방] 경북 상주시 승일태권도장50년 전통, 사제 모두 ‘최고’의 자부심
인성교육 효과로 전교 회장 56명 배출

   

경북 상주시 최초의 태권도장으로 상주 태권도의 산실이었던 승일태권도장은 지금도 이 지역 최고의 전통을 자랑하는 명문도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50년 전통의 도장.’ 뭔가 다른 게 있을까?’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자 지도자의 지시도 없이 수련생들이 일제히 큰 목소리로 “안녕하십니까” 하고 외친다. 첫 번째 차이점을 찾은 셈이다. 이 도장 수련생들은 예절이 몸에 배어 있었다.

“우리 도장은 예의와 질서를 중시합니다. 이런 것들을 제대로 갖추지 못하면 훌륭한 사람이 될 수 없다고 가르칩니다.” 김훈태 관장이 예의바른 수련생들을 흐뭇하게 바라보며 지도 방침을 설명했다.

   
김훈태 관장.

김 관장은 실제 수업에서도 예의와 질서의식을 심어주기 위한 노력을 많이 한다. 우선 도장 안에서는 뛰어다닐 수 없게 한다. 교육에 포함된 운동 이외에 휴식시간이나 이동시에는 절대로 뛰지 못한다. 위험하기도 하거니와 아이들이 뛰기 시작하면 질서에 대한 의식이 무너지기 때문이다.

어떤 사람이 도장을 방문해도 크게 인사한다. 도장을 나설 때도 마찬가지다. 김 관장이 이런 부분을 중시하는 이유도 궁금했고, 아무리 관장의 지침이라 하더라도 쉽게 받아들이기 어려운 어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예의와 질서를 행하는 것 역시 쉽게 이해되지 않았다.

김 관장은 이 모든 것들을 가능하게 해주는 것은 자부심이라고 설명한다. 전통의 명문 도장이라고 믿는 신념이기도 하다. 

‘우리는 오랜 역사를 가진 한국의 명문 태권도장이다. 나아가 우리는 세계에서도 최고의 명문 도장이다.’ 라는 생각을 도장 지도자와 수련생들이 공통으로 가지고 있다. 

“실제 명문도장 수련생이라는 생각이 스스로를 발전시키는 데 큰 영향을 미칩니다. 도장 밖에서도 바른 언행을 할 수 있게 해줍니다. 사소한 것에서도 하나하나 모범이 되려고 노력하지요. 아이들도 저도 마찬가지입니다.”

   
질서의식을 심어주기 위해 김 관장이 횡단보도 건너기를 가르치고 있다.
이렇게 인성이 바로잡힌 승일태권도장 수련생들은 대부분 학교에서도 모범을 보이고 좋은 결과로 나타난다. 이곳에서 지난 6년간 배출한 초등학교 전교 회장이 5개교 56명이나 되고 반장은 수백 명이 넘는다. 놀라운 결과다. 

명문의 자부심 말고, 또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준 것은 자신감을 바탕으로 한 발표력이다. 발표력을 향상시키기 위해 김 관장은 매년 봄?가을 거리 시범 및 웅변을 실시한다. 상주의 중심가에서도, 아파트 단지에서도 멋진 태권도 시범을 펼치고 자신을 소개한다. 물론 이런 훈련은 매일 도장에서도 이뤄지는데 김 관장은 수련 중에 제자들이 스스로의 생각을 잘 표현할 수 있도록 유도한다.

김 관장은 부지런하고 행동력이 강한 사람이다. 매 주말이면 전국 각지 세미나를 찾아다니며 공부한다. 또 수련생들에게 도움이 될 것 같다는 생각이 들면 망설이지 않고 실행한다. “관장이 제대로 경험하고 많이 알아야 올바른 교육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잘 가르치기 위해서 노력하는 것뿐입니다.”

1961년 개관한 승일태권도장의 초대 관장은 김 관장의 부친인 김춘생 관장. 김 관장은 어려서부터 아버지에게 태권도를 배우고 대학시절 자연스럽게 아버지를 도우면서 도장을 물려받게 됐다. 지금 그는 아버지의 뜻을 받들어 승일태권도장을 상주의 중심 도장으로 굳건히 지켜가고 있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sign23@empal.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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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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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남영현 2011-11-16 19:26:08

    우리태권도가신문에 나와서 자랑스럽습니다 관장님~앞으로 열심히수련하겠습니다.   삭제

    • 구주형 2011-03-22 22:44:48

      그런데,,내사진않나왔어ㅜㅜ   삭제

      • 이다혜 2011-03-10 18:44:32

        우리 승일태권도가 최고에요.
        승일 태권도장에서 운동을 하는것이 자랑스러워요.
        관장님 사랑해요~♡   삭제

        • 김동혁 2011-02-28 14:36:57

          관장님 저희 태권도가 신문에나와서 정말기쁩니다. 저도 더욱 열심히 수련을 하겠습니다!!   삭제

          • 김선미,김선정 2011-02-27 21:09:20

            우리 태권도가 태권도신문에 나와서 진짜진짜 자랑스러워요~
            명문도장인만큼 더욱 더 열심히 수련하겠습니다~>_<   삭제

            • 안정현 2011-02-27 20:04:40

              우리태권도가신문에 나와서 자랑스럽습니다 관장님.그래서 더더욱 수련하겠습니다.   삭제

              • 김경섭 2011-02-27 19:36:13

                우리대권도고신문에나와자랑스럽고,더열심히수련하겠습니다   삭제

                • 박현욱 2011-02-27 11:20:40

                  우리태권도가신문에나와자랑스럽고,앞으로더욱열심히수련하겠습니다.   삭제

                  • 김홍업 2011-02-26 09:58:38

                    우리 승일태권도장이 나와 자랑스럽고,앞으로도 명문 답게 열심히수련하게습니다   삭제

                    • 차유진 2011-02-25 21:35:23

                      우리 승일태권도가 나와서 자랑스럽고,앞으로도 명문 답게 열심히 하겠습니다.   삭제

                      13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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