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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세계선수권 넘어 올림픽까지”대학,실업선배 제치고 -63kg급 1위에
  • 양택진기자
  • 승인 2011.02.19 16:01
  • 호수 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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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국가대표 최종선발전에 나선 이대훈(용인대)은 기량도 인기도 발군이었다. 관람객들의 눈길도 그에게로만 쏠렸지만 취재기자들 역시 그의 경기가 시작될 때면 어김없이 코트에 나와 지켜보며 취재에 열을 올렸다.

 

그에게 쏠린 관심과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 이대훈의 경기력은 안정적이었다. 화끈한 공격으로 RSC승을 거두거나 적절한 득점관리로 승세를 지켜 남자 -63kg급 1위에 안착했다.

32명이 겨룬 1라운드에서 이대훈은 김제엽(조선대)을 상대로 3회전 자신의 특기인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순조로운 출발을 보였다. 16강 2라운드에서는 김광선(동아대)를 만나 3회전 12대 1로 RSC승을 거뒀다. 고비로 예상됐던 8강전에서는 전진수(삼성에스원)를 맞아 7대 4로 승리했고, 준결승에서는 송태경(한국체대)을 13대 4로 크게 이기고, 결승전에 올랐다.

이대훈은 승자 결승에서 손영우(경희대)를 상대로 2회전 6대 0으로 리드하다 1분 17초 만에 기권승을 얻어냈다. 손영우는 패자결승에서 승리했으나 한 체급 1, 2위가 함께 대표로 선발되기 때문에 굳이 이대훈과의 재대결을 원치 않았다.

국가대표 최종선발대회를 1위로 무난히 통과한 이대훈은 “국제대회가 지난해 광저우 아시안게임, 올해 경주 세계선수권대회, 내년 런던올림픽으로 등급에 따라 차례대로 잡혀있어 내게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런던 올림픽까지 세계 대회의 도전 의지를 확고히 다졌다. 그는 또 “대학팀에 진학하고 나서부터 웨이트 등 모든 훈련을 학교에서 소화할 수 있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지난 연말 전국우수선수선발대회에서 -68kg급에 출전해 3연속 RSC 승을 거두다가 16강전에서 권혁진(성균관대)에게 12대 1, RSC로 패한 것에 대해 이대훈은 “그동안 무리 없이 자연스럽게 체중을 늘리고 체급을 높여 출전했는데, 막상 체급을 올리자 힘이 부족하다는 걸 느꼈다. 앞으로 체력을 보완하고 특기인 상단공격에 보다 다양한 기술을 가미할 작정”이라고 밝혔다.

또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체급 조정에 대해서는 “올림픽 체급이 결정되면 그에 맞춰 착실히 준비할 것”이라며 거듭 올림픽에 대한 강한 의지를 밝혔다.

세계선수권대회를 위한 평가전에서는 이병곤(유성구청)과 손영우(경희대)가 이대훈을 잡기 위해 착실히 준비 중이다. 상대의 약점을 파악해 끈질긴 승부를 펼치는 이병곤. 이대훈 대비책을 세워놓았다는 손영우. 과연 잘 자란 이대훈이 이들의 견제를 뚫고 올해 세계선수권대회, 이어서 내년 올림픽까지 나갈 수 있을지 주목거리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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