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쿠르드자치구 전 수상에 명예 7단

양택진 기자
승인 2010.12.30 15:43
호수 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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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측부터 강원식원장, 이드리스왕자, 바르자니 전 총리

이라크 쿠르드 자치구 네치르반 바르자니 전 총리(46)와 이드리스 왕자(15)가 국기원으로부터 각각 명예 7단, 명예 2단를 받았다. 지난 연말 한국 정부로부터 수교훈장 광화대장을 받기 위해 방한했던 바르자니 전 수상과 이드리스 왕자는 28일 서울 신라호텔에서 국기원 강원식 원장으로부타 명예단증을 받았다.

바르자니 전 총리는 “세계태권도본부 국기원 원장님이 직접 명예단증을 수여해 주셔서 매우 영광이며, 최고의 선물”이라고 말했다. 강 원장은 “태권도와 국기원에 많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 주신데 대해 감사드린다. 앞으로 태권도 발전에 많은 관심과 동참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이라크 북부에 있는 쿠르드족 자치구는 1970년 이라크의 바트당 정부와 쿠르드 민주당 사이에 조인된 협정으로 2005년 자치권을 인정받아 독자적인 사회를 유지하고 있다.
<양택진 기자>

양택진 기자 tkdnews@kore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