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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장 활성화 연구용역 재공모1차 신청 연구팀들, 연구목적 이해 부족으로 내용도 미흡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접수…연구목적 설명회도 개최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08.28 10:51
  • 호수 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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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연구소가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연구용역 공모사업이 연구팀들의 연구목적에 대한 이해부족으로 인해 재공모를 실시하게 됐다.

지난 25일 국기원 연구소는 국기원 강의실에서 태권도장 활성화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 연구용역의 목적과 내용, 추진계획에 대해 설명했다. 

국기원 연구소는 지난 7일 마감한 ‘태권도장 경영활성화 모델 구축방안 학술용역’에 대한 공모접수 결과 연구용역의 연구의도 및 내용이 예상보다 미흡하다고 판단, 다음달 4일부터 11일까지 재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연구용역은 이달 안에 최종 연구팀을 선정,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었지만 다음 달에나 본격적인 연구가 시작될 것으로 전망된다.

재공모에 대한 사안은 최초 공모 당시에 제시했던 과업의 개요, 수행방법, 각종양식을 내용으로 하는 ‘과업지시서’안에 명기돼 있는 내용이다.

메세나코리아(주), 소마연구소(주), 한국종합경제연구원(재), 한국태권도문화연구원(사) 등 4개 연구팀이 신청서를 제출해 심사과정을 거칠 예정이었지만 결국 연구용역팀 선정은 원점부터 다시 시작하게 됐다.

국기원 연구소는 신청서를 제출했던 연구팀들에게 이 사실을 통보하는 한편 지난 21일 국기원, 학술진흥재단, 각 대학 관련학과에 연구용역을 공고했다.

이번 연구용역을 다시 공모해야하는 이유가 연구팀들의 이해부족에서 비롯된 만큼 지난 25일 국기원 강의실에서 연구용역 설명회를 개최, 연구용역 신청을 희망하는 연구팀 관계자들에게 연구용역의 목적과 내용, 추진계획에 대해 자세히 설명했다.

설명회의 주요내용은 태권도와 태권도장의 활성화 개념 정립, 연구용역의 중요성 강조, 태권도 교육을 근간으로 하는 프로그램 개발, 연구진의 실질적인 참여여부 등이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유추해보면 이번 연구용역 공모에 응했던 연구팀들의 제안서가 국기원 연구소의 취지와는 상당부분 거리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국기원 연구소는 태권도의 본질을 훼손시키면서까지 태권도장의 수입창출에 치우친 연구는 채택될 수 없고 올바른 태권도 교육이 태권도장의 경영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는 방안을 연구팀에게 요구한 것으로 해석된다.

설명회와 함께 연구용역 공모에 응하는 연구팀들을 충분히 이해시키고자 최초 공모 당시에 는 제시하지 않았던 주관사 선정 및 세부평가방법을 공고내용에 추가로 첨부했다.

최상환 국기원 연구소 전임연구원은 “1차 공모에서 연구팀들이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해 신청서를 제출했지만 검토 결과 본래의 연구목적과는 상이한 부분이 있었다”며 “태권도장 활성화 연구용역은 사안 자체가 중요한 만큼 시간이 지연되더라도 철저하게 하자는 것이 국기원 연구소의 입장이다”고 말했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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