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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태권도 넘어 아이돌 스타로화려한 공격과 준수한 외모, 태권 홍보대사로 기대
  • 신병주 기자
  • 승인 2010.11.22 21:57
  • 호수 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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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대표팀은 이번 광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기대이하의 성적으로 실망을 안겨줬지만 한편 십대의 싱싱한 국가대표 이대훈(18, 한성고 3학년)이라는 스타를 탄생시켰다.

늘 재미없는 종목으로만 인식되던 태권도 경기에서 이대훈은 눈부신 공격력으로 온 국민의 큰 관심을 모았다. TV를 통해 실시간으로, 또 녹화 재방송으로 중계된 이번 대회 남자 -63kg급에서 이대훈은 첫 번째 상대를 29대 0이라는 놀라운 점차로 제압, RSC승을 거뒀다. 경기 내용은 더더욱 놀라웠다. 뒤차기, 뒤후려차기, 내려차기, 돌개차기 등 한 경기에서 한두 번 나오기 힘든 기술들을 연거푸 쏟아냈고 시도한 공격의 상당수가 그대로 적중됐다.

대표팀 막내인 데다 연예인처럼 준수한 외모로 대표로 선발되던 당시부터 언론의 주목을 받아왔던 이대훈은 이번 아시안게임 금메달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연예계, 스포츠계를 비롯한 각 분야의 젊은 스타들이 청소년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마음을 사로잡는 세상이다. 지난 베이징 올림픽에서는 비인기 종목인 배드민턴 혼합복식에서 우승한 이용대의 귀여운 미소와 깜찍한 윙크가 큰 화제를 모았다. 이용대는 이후 TV 프로그램에도 여러 번 출연했고, 해외 팬들도 생겨 이번 광저우에서도 현지에서 뜨거운 응원을 받으며 큰 인기를 누렸다.

지금 국민들에게 태권도를 알리는 데 이대훈 이상의 인물은 없을 것이다. 이대훈은 금메달을 따낸 그날 이후 유명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만큼 큰 관심을 모았다. 포털 사이트의 카페나 블로그에도 이대훈을 다룬 글들이 넘칠 정도. '얼짱 태권도 선수 이대훈', Don't touch my 대훈', '고3 태권보이 광저우 수능 1등' 등 인터넷 사이트에서 이대훈을 표현하는 수식어들이 즐비했다.   

일반인들에게는 이번 아시안게임을 통해 처음 알려졌지만 이대훈은 이미 지난해부터 태권도 경기장에서 '인물이 나왔다'는 평가를 받아온 터다. 태권도 선수로서 스피드와 파워를 모두 갖췄고 유연성이 좋은 것이 이대훈의 강점. 그러한 신체적 조건 위에 화려한 공격 기술을 익힌 이대훈의 큰 활약은 당연한 것이었다.

빼어난 태권도 실력에 준수한 외모와 말솜씨, 좋은 인성까지 갖춘 이대훈에게 태권도의 참 멋과 묘미를 국민들에게 두루 전하고 보급할 홍보대사로서의 역할을 기대한다.
<신병주 기자>

신병주 기자  tkdnew@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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