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필홍 홍천군수

홍천군과 군민들은 천혜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글로벌 레포츠 천국을 만들고 안락한 휴식처로 ‘관광 홍천’을 만들겠다는 꿈을 키우고 있다.
 
그런 꿈을 달성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홍천은 이번 제2회 태권도신문회장기 대회를 이곳에 유치한 것이다. 홍천 발전을 위해 앞장 서 뛰고 있는 허필홍 군수로부터 홍천 발전의 비전을 들어보았다.

- 홍천군은 아름다운 자연에 가장 잘 어울리는 무도 스포츠 태권도대회를 유치함으로써 더욱 널리 이름을 알리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는지요? 

“네, 가장 큰 목표는 우리 고장을 더욱 널리 알리자는 것이지요. 이 지역에 각종 태권도대회를 유치하여 우리 꿈나무들의 경기력도 향상시키고 또 지역 경기도 활성화시키려 합니다. 나아가 우리 고장의 환경에 가장 걸맞은 휴양․관광산업이 뿌리내리도록 입지를 강화하자는 것입니다.”

- 태권도와 관련한 특별한 계획이나 구상이 있는지요?

“기존에 유치 협약을 맺은 대회(경희대총장기전국남녀고교태권도대회 등)는 변화없이 진행할 계획입니다. 그리고 여건이 갖춰지면 그밖에도 여러 대회를 꾸준히 유치하여 태권도의 고장으로 많은 사람들이 찾도록 할 계획입니다.”

- 홍천군의 태권도 현황을 소개해 주시지요.

“우리 군에는 현제 10개의 태권도 도장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또 홍천군은 주니어대표선수인 권혁진, 국가대표인 조성인 같은 우수선수를 배출한 곳입니다. 앞으로도 태권도부를 운영하고 있는 초등학교와 중학교에서 배출되는 선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학교와의 협의를 거쳐 고등학교에도 태권도부를 창단할 계획입니다.

- 이번 태권도신문회장기대회를 유치한 소감은?

“두 번째로 개최되는 태권도신문회장기 대회는 초·중·고·대학부가 함께 참여하는 데다 등록선수 외에도 많은 일반 도장들의 수련생들이 참가해 명실상부한 태권도 축제라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이런 대회를 통해 태권도의 저변이 더욱 확대되고 또 우수 선수도 배출되어 태권도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심대석 기자>

심대석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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