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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게리 홀 영국태권도팀 감독 겸 퍼포먼스 디렉터“세계 예선 영국 유치는 태권도의 경사”
  • 김홍철 기자
  • 승인 2006.08.14 17:25
  • 호수 510
  • 댓글 0

영국이 세계태권도연맹(WTF) 집행위원회에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출전티켓이 걸린 2007 세계예선대회 유치에 성공했다. 치열했던 유치경쟁에서 영국이 개최지로 결정된 것은 영국태권도협회 임원들이 혼연일체가 되어 노력한 결과였다. 

지난 26일 제6회 세계주니어선수권대회가 한창 진행 중이던 베트남 호치민시의 푸토 실내경기장에서 게리 홀(Gary Hall) 감독을 만나 세계예선대회 유치와 영국협회에 대해 들어보았다.

게리 홀 감독.

- 이번 2007 세계예선대회 유치에 성공했는데.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서 우리협회(영국)가 적극적으로 나서서 이룬 결실이며 태권도 전체의 경사라고 생각한다. WTF 집행위원들이 현명한 판단을 했고 우리를 지지해준 것에 대해 다시 한 번 너무 고맙게 생각한다.

- 영국대표팀의 경기력 수준은 어느 정도인가?

영국팀은 지난해 세계선수권대회에서 11위를 차지했고, 항상 세계대회에 출전하면 20위권 안에 드는 국가다. 협회뿐만 아니라 영국정부에서도 집중투자해서 선수들을 육성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발전가능성은 충분하다. 또 선수들의 훈련계획이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시스템이 구축돼 있다는 것도 자랑이다.

- 태권도의 발전을 위해 조언을 한다면.
태권도가 지금보다 발전적인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서 3가지를 제안하고 싶다. 첫째는 미디어 노출에 대한 빈도가 제고돼야 하고, 둘째, 경제력과는 상관없이 모든 국가가 태권도의 관심도가 높아져야 하고, 지금보다 판정이 공정하게 될 수 있도록 하는 경기환경 조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 영국은 품새부문이 취약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품새가 취약하다는 인식이 존재한다. 올림픽 출전에 중점을 두고 태권도를 육성해왔기 때문에 품새 발전이 미흡한 것이다. 하지만 결과는 두고 봐야 한다. 9월에 서울에서 개최되는 제1회 세계품새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두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

- 혹시 태권도공원에 대해서 알고 있는가?
이번 총회(WTF 총회)에서 태권도공원에 대해 구체적인 내용을 알게 되었다. 흥미롭고 좋은 계획이라 생각한다. 태권도공원이 완공된다면 꼭 가보고 싶고, 나 역시 태권도인이기 때문에 태권도공원이 성공적으로 지어져 태권도의 상징적 기념물로 인식되길 바란다. 

김홍철 기자  wtkd@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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