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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선수]‘스타 탄생’ 이대훈“태권도계가 기다리던 신예” 찬사 쏟아져
"야! 인물 나왔네." "뭐 하나 부족한 게 없군!"
  • 신병주 기자
  • 승인 2010.04.27 11:04
  • 호수 679
  • 댓글 3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대표를 선발하는 2010년 국가대표선발 최종대회에서 고교생 이대훈(한성고)의 경기를 지켜보던 이들은 하나같이 감탄사를 쏟아냈다. 겨루기 경기 전문가들도 이대훈이 스피드와 파워를 모두 갖추고 몸놀림이 유연해 얼굴공격력도 강하다고 평가했다.  

남자 -63kg급에 출전한 이대훈은 마지막 경기까지 13대 3으로 확실하게 상대를 압도하며 가슴에 태극마크를 달았다. 보는 이들에게는 모두 쉬운 경기였지만 이대훈 자신은 매 경기가 모두 고비였다고 말한다.

상대를 거칠게 몰아붙이는 경기 스타일과는 달리 조용하고 다소 내성적인 면을 가진 이대훈에게 대학 및 실업 선배들은 어렵게만 보였다. 때문에 이번 대표 선발전에서 1위에 오른 것이 꿈만 같단다. 경기가 끝나고 그에게 집중된 스포트라이트에도 적잖이 긴장한 모습을 보였다.

한성고에서 이대훈을 지도하고 있는 전문희 감독도 결과에 대해 놀라움을 표했다. 이대훈이 우승한 직후 전 감독은 “대훈이의 실력이 높고 훈련을 열심히 했기 때문에 좋은 성적이 있을 거란 기대는 했지만 1위까지는 생각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아시안게임에 나가도 충분히 금메달을 획득할 수 있을 만큼 기량을 갖춘 선수”라고 놀라움과 기쁨, 그리고 이대훈에 대한 확신을 동시에 표시했다. 

이대훈의 오늘에서 빼놓을 수 없는 존재가 있다.

바로 아버지 이주열 씨와 형 이정훈(22, 경원대). 태권도 선수출신이자 한성중고교 선배이기도 한 아버지 덕분에 이대훈은 태권도를 시작했다. 아버지가 운영하던 도장에서 형 이정훈과 함께 자연스럽게 태권도와 접하게 됐다. 물론 형도 지금 경원대에서 선수로 활약하고 있다.

이대훈은 누구보다 존경하는 아버지이지만 ‘좋을 때도 있고 나쁠 때도 있다’고 말한다. 자신의 장단점을 지적하는 것은 좋지만 때로 다른 선수의 부모님들처럼 지켜봐 주기만 했으면 싶을 때도 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말에선 아버지에 대한 신뢰와 존경심이 물씬 풍겼다.

이번 대회 주인공은 누가 뭐래도 이대훈이다. 대회 관계자들도 이대훈의 경기를 지켜보며 태권도계에 꼭 필요한 예비 스타가 나왔다고 입을 모았다. 그러나 이대훈의 이번 결과가 하루아침에 만들어 진 것은 아니다.

이대훈은 중학 시절부터 각종 대회에서 입상하며 두각을 보였다. 2007년에는 고교 1년생으로 전국체전 금메달을 따내 주변을 놀라게 했다. 시련이 있었다. 지난해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가슴에 달고 아시아주니어선수권대회에 출전했으나 초반 탈락하는 쓰라린 경험을 했다.

뼈아픈 기억이 있기에 새 결의도 대단하다. 아시아주니어선수권보다 큰 대회인 아시안게임에서 제 실력을 발휘해 보겠다고 다짐한다. 쟁쟁한 대학, 실업 선배들을 대신해 출전한다는 생각에 어깨도 그만큼 무겁다. 11월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벌써부터 기대된다.

신병주 기자  hcgtkd@hot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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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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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난허접 2010-06-05 10:58:10

    한성고진짜운동할떄도느꼇지만.....

    팀워크나실력이나..한성고가한국최강이라고느끼네요...

    잠깐2달같이운동했는대..실력이몰라보게상승하더라구요../   삭제

    • ㅈㄷㅇ 2010-04-30 18:24:46

      부상조심하고축하드려요   삭제

      • 고딩 2010-04-29 08:32:58

        경사났네 드디어 고등이가 국가대표 1진에 그것도 아시안게임에 출전...
        금메달 따오면 완전 난리가 나겠네요.
        암튼 준비 잘 해서 금메달 따길....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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