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벌어진 '2024 파리올림픽' 출전에 앞서 손효봉(전무이사), 서건우 선수, 김화영 회장, 김유진 선수와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왼쪽부터)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이 다음달 2일 열리는 울산광역시 ‘시민의 날’ 기념식에서 시민대상 체육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울산광역시는 “지난 11일 시청 상황실에서 제23회 울산광역시민대상 심사위원회를 개최, 엄격하고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종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김화영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장은 태권도협회 전무이사와 회장을 역임하는 동안 울산광역시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고, 태권도의 대중화 및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전국체육대회 태권도 종목 2연패와 울산광역시체육회 소속 태권도 실업팀을 창단한 이후 첫 올림픽에 출전한 김유진 선수가 지난달 프랑스 파리에서 벌어진 ‘2024 파리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울산광역시 체육계 발전은 물론 지역사회에 크게 공헌하고 있다는 점을 인정받았다.

또 각종 체육단체에서 실무 책임자 역할에 대한 수행을 흔들림 없이 해냈다는 평이다.

이로써 김화영 회장은 울산시민대상 상패와 함께 명예의 전당 등재, 각종 행사에 초청 등의 예우가 주어진다.

김화영 회장은 “이 모두가 울산광역시태권도협회 소속 관장들과 팀 지도자, 원로 등 태권도 가족들의 지원과 협조가 있었기에 내게 이러한 영광이 주어졌다. 대권도 발전은 물론 울산광역시 체육을 위해 더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김창완 기자  chang2306@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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