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태권도 꿈나무들의 큰 잔치 ‘2022년 부산학생선수권대회’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사직 실내체육관에서 성료했다.

사직 실내체육관서 열린 2022년 부산학생선수권대회 품새 대회 장면.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와 부산태권도생활체육연맹이 주최 및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초,중,고  태권도 꿈나무 600여 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뽐냈다.

대회 겨루기 부문 남자초등부에서는 지사성공태권도장, 남중부는 토현중학교가 우승을 차지 했으며, 품새부분 단체전에서 초등고학년부서 지천태송천태권도(배예원, 성민서, 원민혜, 이승은), 중등부는 KOREA태권도(김민수, 이도희, 박소영), 고등부는 아카데미국가대표태권도장(강민석, 안혜원, 이창현, 구혜린)이 1위에 올랐다. 

김상진 부산광역시태권도협회 회장은 개회식에서 “태권도는 올바른 정신적 자세가 강조되는 무도인만큼 아마추어 정신에 입각해 정정당당히 겨루어 주시기 바라며, 이번 대회를 통하여 태권도의 진정한 무도적 가치를 되새김과 아울러 태권도인 모두가 우정과 화합을 나누는 아름다운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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