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서와 곽여원(이하 강화군청)이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 스포츠 부문에서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을 받았다. 더불어 프랜차이즈 부문은 K타이거즈가 선정되었다.

배준서(왼쪽)와 곽여원.

지난 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제13회 대한민국 베스트브랜드 어워즈’가 열렸다.

이날 '자랑스런 한국인 대상' 스포츠 부문에는 배준서와 곽여원이 이름을 올렸다.

배준서는 지난 6월 열린 춘천 아시아선수권서 2연패를 달성했으며, 올해 멕시코 과달라하라 세계선수권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지난 2019년 영국 맨체스터 세계선수권에 이어 2연패에 도전하고 있다.

곽여원 역시 지난 4월 열린 2022 고양 세계품새선수권 우승에 이어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로도 선발되어 여자 품새 선수 최초로 그랜드슬램을 노리고 있다.

K타이거즈는 프랜차이즈 부문서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K타이거즈는 1990년에 창단되어 태권도 시범단으로 시작, 교육사업까지 확장해 현재 한국, 미국, 중국, 싱가폴 등에 가맹점을 보유한 토종 브랜드다. 

태권도장 활성화를 위한 노하우를 보급했을 뿐만 아니라 국가대표 육성을 비롯해 엔터테인먼트에도 진출해 큰 활약을 펼쳤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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