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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명미나, 춘천 아시아선수권 동 획득명미나 준결승전서 무릎 크게 다쳐...남자 우즈벡, 여자 이란 메달 선두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2.06.26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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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연호와 명미나가 춘천 아시아선수권서 나란히 동메달을 획득했다.

한국은 금메달 추가에 실패한 가운데 명미나가 준결승 경기 도중 무릎을 크게 다쳤다. 

남자 +87kg급 3위에 오른 강연호(왼쪽)의 준결승 경기 장면.

26일, 제25회 춘천 아시아태권도선수권이 호반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동메달 2개를 추가했다.

남자 +87kg급에 출전한 강연호는 준결승전서 중국의 송 자오시앙과 결승 진출을 다퉜다.

1회전, 시작과 함께 왼발 받아차기 머리 공격을 허용한 강연호는 왼 앞발 몸통 공격으로 추격에 나섰으나 곧바로 다시 머리 득점을 내어주며 4점차로 뒤졌다. 종료 1분여를 남기고 상대의 몸통 공격 타이밍에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로 다시 점수차를 줄인 강연호는 종료 8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에 성공해 역전에 성공한 후 감점을 받아 7대 7 동점으로 회전을 마쳤지만 머리 공격 득점에서 앞선 송 자오시앙이 1회전을 가져갔다.

이어진 2회전. 강연호는 감점 1개로 뒤지고 있던 상황에서 종료 20초를 남기고 몸통을 허용해 0대 3으로 뒤졌고, 회심의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가 무위로 돌아가며 패해 라운드 스코어 0대 2로 결승 진출이 좌절되었다.

여자 –73kg급에 출전한 명미나는 준결승전서 이란의 자흐라 포우레스마에일카라니와의 경기 도중 왼 무릎이 꺾이며 경기를 포기했다.  

명미나는 1회전서 자흐라를 맞아 감점이 네 개까지 몰리는 상황에서 9대 7로 승리하며 라운드 선승을 가져왔다. 그러나 2회전서 1대 3으로 뒤진 상황에서 26초를 남기고 접근전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를 시도하다 넘어지며 왼 무릎이 꺾이는 부상을 당했고, 속개된 경기에서 결국 왼 무릎이 버텨주지 계속 넘어지다 20초를 남기고 경기를 포기해 패했다.

여자 -73kg급 준결승전서 무릎을 다쳐 쓰러진 명미나.

남자 –87kg급서는 우즈베키스탄의 니키타 라팔로비치, +87kg급서는 강연호를 이긴 송 자오시앙, 여자 –73kg급서는 명미나를 이긴 자흐라 포우레스마에일라라니, +73kg급서도 이란의 아크람 코다반데흐가 1위를 차지했다.

대회 마지막 날을 앞두고 남자부서는 금 3을 획득한 우즈벡이 메달집계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은 금 2, 동 1개로 그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고, 여자부서는 이란이 금 3, 은 2, 동 1개로 선두, 한국이 금 2, 은 1, 동 2개, 중국이 금 2, 은 1, 동 1개로 그 뒤를 잇고 있다.

대회 마지막 날에는 남자 –63kg급에 김태용, -80kg급에 서건우, 여자 –67kg급의 송다빈이 한국의 역전 종합우승을 위해 출전한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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