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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추천’ 한성고 박태준, 무주 그랑프리챌린지 금용인대 김민서 금, 서울체고 곽민주 은, 한국체대 김용환 동 획득
박태준, 곽민주, 김민서,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 획득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2.06.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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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선수권 국가대표로 선발, 대한태권도협회(KTA) 전략추전으로 무주 그랑프리챌린지에 출전한 한성고 박태준이 남자 –58kg급서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돋보이는 실력을 뽐내며 우승, 오는 10월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남자 +80kg급서는 용인대 김민서가 1위에 올랐고, 역시 전략추천으로 출전한 세계선수권 국가대표 서울체고 곽민주가 2위에 올라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무주 그랑프리챌린지 남자 -58kg급 1위에 오른 박태준(오른쪽)의 결승전 머리 공격 성공 장면.

11일, 무주 태권도원에서 ‘무주 2022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챌린지’ 이틀째 경기가 열린 가운데 한국체대 장준, 강화군청 배준서와 함께 올해 대한태권도협회(KTA) 국가대표 평가전서 트라이앵글 경쟁 체제에 성공적으로 데뷔한 유망주 박태준이 남자 –58kg급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태준는 8강전서 경희대 이민영을 제압, 준결승전서 화려한 스텝과 날카로운 단타 머리 공격을 장착한 김용환과 결승 진출을 다퉜다.   

1회전 초반 기습적인 왼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킨 박태준은 왼발 머리 공격으로 추가점을 올리고, 마지막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8대 2로 첫 라운드를 갔다. 이어진 2회전서도 코트를 넓게 쓰는 김용환을 상대로 위협적인 머리 공격을 피해낸 후 1분여가 지나 왼발 몸통 공격으로 리드를 시작했고, 기습적인 머리 내려차기에 이어지는 왼발 몸통 콤비네이션으로 점수차를 9대 0으로 벌렸다. 그리고, 30여 초를 남긴 상황에서 뒷차기를 시도하는 김용환의 사이드로 빠지며 왼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시켜 승부의 쐐기를 박았고, 이어지는 뒷차기 몸통 공격과 나래차기 몸통 공격까지 꽂아 넣으며 18대 3으로 승리해 라운드스코어 2대 0으로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태국의 타나크리트 요드락.

1회전서 박태준은 사납게 달려드는 타나크리트에게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를 허용하며 리드를 내주었다. 감점과 몸통 공격으로 동점을 만들고, 재차 감점으로 1점차 역전에 성공했지만 완벽한 승기를 잡지 못했고, 최종스코어 6대 6으로 동점으로 회전을 마친 가운데 동점 시 우세 판정 기준에 따라 머리 공격 성공시킨 타나크리트가 라운드 1승을 먼저 가져갔다.

1회전을 내준 박태준은 2회전 8초 만에 특유의 큰 궤도와 속도를 자랑하는 오른발 머리 앞돌려차기를 성공시키며 리드를 시작했다. 타나크리트 역시 종료 38초를 남기고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를 성공시키며 동점을 만들었지만 이어지는 난타전에서 몸통 공격에서 우세를 점해 7대 5로 다시 앞섰고, 상대의 추격을 따돌리며 8대 7로 라운드 승을 챙겨 승부를 원점으로 되돌렸다.

3회전서 박태준은 시작과 함께 왼발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았고, 기세가 다소 떨어진 타나크리트를 상대로 강력한 오른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벌려나갔다. 회전 중반 박태준이 기습적인 왼 앞발 머리 공격을 꽂아 넣자 타나크리트도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로 응수하며 치열한 경기가 펼쳐진 가운데 상대의 뒷차기 타이밍에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 연타를 성공하며 승부의 17대 6으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결국 박태준이 17대 9로 승리, 라운드 역전승을 완성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KTA 전략추천으로 그랑프리챌린지에 출전한 박태준은 이로써 오는 10월 장준, 배준서와 함께 생애 첫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데뷔 티켓을 손에 넣었다.

남자 +80kg급서는 김민서가 올해 세계선수권과 아시아선수권 대표로 선발된 수원시청 강연호에게 부상에 의한 기권승을 받아내며 1위에 올랐다.

김민서는 1회전을 4대 3으로 이겨 라운드 1승을 챙긴 가운데 2회전 20여 초 만에 오른발 몸통 공방 중 강연호가 무릎 부상을 당했고, 응급처치 후 경기가 속개 되었으나 결국 기권을 받아내며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을 획득했다.

여자 –57kg급서는 올해 세계선수권 대표로 선발, KTA 전략추천으로 출전한 곽민주가 쾌조의 컨디션으로 결승전에 진출, 중국의 조우 제키를 상대로 금메달 노렸으나 반대발 몸통 공격에서 취약점을 드러내며 라운드 스코어 0대 2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을 가져갔다.

남자 –58kg급 동메달 결정전서는 김용환이 승리해 3위에 올랐다

이번 대회 1위자에게는 상금 4,000불, 2위는 2,000불, 3위는 1,000불이 주어지며, 각 체급 1, 2위자에게는 오는 10월 맨체스터 그랑프리시리즈 출전권도 부여된다.

대회 마지막 날인 12일에는 남자 –80kg급, 여자 –49kg급, 여자 +67kg급 경기가 펼쳐진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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