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 2022.6.30 목 08:43
상단여백
HOME 종합
우리는 태권도 가족! 한 가족 모두 도복입고 구슬땀이원일 씨 가족, 태권도로 건강도 물론 화목도 피어나
  • 부산=김도호 기자
  • 승인 2022.05.20 08:33
  • 호수 0
  • 댓글 0

부산의 한 가족이 모두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어 화제다.

부산 금정구에 있는 교동태권도장에서 매일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 이원일(51) 씨 가족이 그 주인공.

이원일 씨 가족이 함께 태권도를 수련하고 있는 장면.

이원일 씨와 그의 아내 손은하(49) 씨, 그리고 아들 하준(9) 군은 모두 태권도 사랑에 빠져있다. 이 씨의 가족이 태권도를 통해 건강도 챙기고, 행복도 나누게 된 까닭은 아들 하준 군의 영향이 컸다.

태권도장에서 1년 정도 수련을 한 아들이 체력도 좋아지고, 자신감이 늘자 이원일 씨는 육아와 대학교에서 연구로 지친 아내에게 태권도를 통해 스트레스도 풀고 건강을 챙길 것을 권유하면서 온 가족이 태권도를 시작하게 되었다. 

군대에서 태권도를 배워 1단을 딴 이원일 씨도 처음에는 ‘50대 초반 나이에 다시 태권도를 할 수 있을까?’ 하는 망설임도 있었지만 용기를 내어 아내와 아들과 함께 태권도를 시작했다.

태권도를 수련한 이 씨는 “태권도를 다시 수련하면서 유연성이 좋아졌고, 자세가 바르게 교정되었다. 무엇보다 체력이 무척 좋아졌고, 목표를 이룰 때의 성취감을 통해 자존감이 높아졌다”고 밝혔다. 또 “가족들과 함께 운동을 하니 더욱 즐겁고 지금은 태권도 하는 시간이 기다려진다”고 덧붙였다.

아내 손은하씨 역시 “처음에는 다리를 올리기도 힘들었지만, 수련 후 놀랍게도 내 몸의 변화를 느끼게 되었고, 다이어트에도 그만”이라며 태권도 수련의 효과를 자랑한다.

무엇보다도 가족들이 함께 태권도를 하다 보니 아들 하준 군에게 안정감과 정서 발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이 가족에게는 웃음이 떠나지 않는다.    

이원일 씨 가족.

이원일 씨 가족을 지도하고 있는 백순흠 관장은 “한 가족이 모두 태권도를 수련하기 쉽지 않은데 다들 열심히 해서 지도하는데 큰 보람을 느낀다. 초등학생들이 점점 줄어드는 상황에서 이렇게 미국처럼 가족 단위로 운동하는 문화는 태권도장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태권도 수련을 통해 화목한 이원일 씨 가족. 올해도 태권도를 통해 건강과 행복, 그리고 가족의 추억을 쌓길 기대한다.

부산=김도호 기자  tkdnews@korea.com

<저작권자 © 태권도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부산=김도호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