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태권도원 운영센터에서 팬아메리카태권도연맹(PATU, 회장 후안 마누엘 로페즈 델가도(Juan Manuel Lopez Delgado))과 업무협약을 맺고 태권도 세계화와 보급, 교육, 연구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오응환 이사장(왼쪽에서 네 번쩨)와 진동환 기술고문(왼쪽에서 세 번째)를 비롯한 양 단체 관계자들의 업무협약 체결 기념촬영 장면.

이날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과 진동환 PATU 기술고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은 태권도 진흥 및 보급을 위한 협력, 태권도 프로그램 및 상호 발전에 필요한 사업 연계 등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진동환 PATU 기술고문은 “연맹을 대표해서 오늘 태권도진흥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태권도 보급과 활성화에 함께 하기로 해 기쁘다. 대한민국 정부 공공기관인 태권도진흥재단과의 협력을 통해 45개국 태권도 발전에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도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팬아메리카 태권도연맹과의 협력을 통해 중남미 등 태권도 공교육 진입 확대를 위해 노력하고 있는 우리 재단의 사업 수행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한류로서의 태권도, 교육적 가치로서의 태권도를 국내외에 보급하기 위해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화답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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