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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태권도 ‘노란띠’ 땄어요!아프간 특별 기여자 자녀들, 전원 ‘노란띠’ 승급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1.12.0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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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주관해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사회 적응교육 일환으로 태권도 교육을 받고 있는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자녀 120명 전원이 노란띠로 승급했다.

태권도봉사단원이 노란띠를 매어주고 있는 장면.

지난달 29일부터 이틀간 진행된 승급 심사에 참여한 아프가니스탄 특별 기여자 자녀 120은 지난 2개월 동안 진흥재단 지도사범 및 태권도 봉사단원들로부터 태권도 수련을 통해 발차기와 손기술 등의 기본동작과 태극 품새를 배웠고, 지도사범과 봉사단원들이 승급자들에게 노란띠를 매어주었다.

한국에 오기 전부터 태권도를 배우고 싶었다는 아프가니스탄의 한 어린이는 “태권도를 배울 수 있어서 정말 기쁘고 흰띠에서 노란띠가 되며 느낀 감동과 기쁨, 그리고 한국 정착에 더 큰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되었다”라고 말했다. 

이들을 지도한 이승호 태권도 봉사단원 역시 “노란띠를 매어 줄 때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얼굴에서 환한 미소를 보았다. ‘태권도가 대한민국 위상을 높이는데 크게 기여하는구나’라고 생각하며 보람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아프간 특별 기여자들의 성공적인 국내 적응에 있어 국기 태권도가 자신감과 성취감을 심어주고 있다. 앞으로도 태권도가 가진 교육적 가치를 전달하고 아프간 특별 기여자 자녀들의 인성 함양에 도움을 주는 등 우리 사회 적응에 큰 힘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지도하겠다”라고 말했다.

진흥재단은 아프간 특별 기여자 사회 적응교육이 계속되는 내년 2월 초까지 여수 해양경찰교육원에서 격주로 태권도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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