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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에스원 변길영&박지민, KTA 파워태권도 시즌1 우승단체전은 영천시청 1위...우승 상금 500만 원 차지
시즌2 거쳐 11월 파이널 대회서 최강자 가려

삼성에스원의 변길영과 박지민이 대한태권도협회(KTA) 파워태권도 시즌1 남자 개인전 +75kg급과 –75kg급 우승을 차지했다.

단체전에서는 영천시청이 예선전부터 눈에 띄는 경기력을 선보이며 1위에 올랐다.

KTA 파워태권도 시즌1 남자 +75kg급 1위에 오른 변길영(오른쪽)의 결승전 장면.

지난 4일부터 이틀간 전라북도 무주 태권도원 T1경기장서 KTA 파워태권도 시즌1 본선 대회가 열렸다.

앞서 지난달 26일부터 이틀간 같은 장소에서 개인전 16강, 단체전 8강 팀이 가려졌으며, 이번 본선에서는 대회 첫날 –75kg급과 단체전 8강전, 이틀째에는 +75kg급과 단체전 준결승과 결승이 펼쳐졌다.

대회는 공기압 방식의 강도호구를 사용해 치러졌으며, 파워바 차감으로 개인전의 경우 100, 단체전의 경우 200으로 설정된 파워바를 2분간 먼저 차감하는 선수 및 팀이 라운드 승리를 가져가는 방식으로 경기가 치러졌다.

또, 회전 공격시에는 2배의 파워바가 차감되고, 소극적인 경기 또는 반칙으로 패시브가 선언될 경우 10초 동안 파워바가 2배로 차감, 한 라운드서 5개의 패시브를 받으면 라운드를 내주는 형태로 경기라 치러졌다.

남자 +75kg급에 출전한 변길영은 결승전서 한국가스공사의 배윤민과 우승 상금 500만 원을 두고 5판 3선승제의 경기를 펼쳐 라운드 스코어 3대 0으로 승리했다.

변길영은 1라운드서 오른발 몸통 공격으로 배윤민의 파워 게이지 20을 차감시키며 리드를 시작했고, 배윤민 역시 몸통 공격을 성공시켰으나 번번이 파워 게이지가 낮게 차감되었고, 몇 차례의 머리 공격이 빗나가며 역전에 성공하지 못하면서 결국 남은 파워바 90대 65로 변길영이 첫 라운드를 가져갔다.

2라운드서는 중반까지 엎치락 뒤치락 하는 경기가 펼쳐졌다. 배윤민이 왼 앞발로 압박을 하며 호시탐탐 기회를 노렸지만 오히려 변길영이 상대의 발이 바닥에 떨어지는 순간 주먹과 몸통 공격으로 경기를 유리하게 끌고 갔고, 라운드 후반 변길영의 왼발 받아차기 몸통 공격에 파워 게이지 20이 추가로 차감되며 남은 파워바 60대 44로 2라운드도 가져갔다.

3라운드서는 배윤민이 먼저 몸통 공격으로 파워 게이지 15점을 차감시키며 앞서나갔다. 그러나 변길영의 양발 옆구리 몸통 공격이 계속해서 성공하며 점수차를 좁혀나갔다. 라운드 후반 배윤민의 머리 공격이 성공되며 파워 게이지가 한 번에 30이 차감되어 라운드를 가져가는 듯 했으나 종료 5초 전 변길영의 몸통 공격이 배윤민의 남은 파워바를 모두 차감시키며 승리, 라운드 스코어 3대 0으로 우승과 상금 500만 원의 주인공이 되었다.

남자 +75kg급 3위에는 2019년, 2020년 대회 2연패를 했던 한국가스공사 김현승이 이름을 올렸다.

남자 –75kg급서도 삼성에스원 박지민이 1위에 올랐다.

남자 -75kg급 1위와 함께 상금 500만 원을 차지한 삼성에스원 박지민(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박지민은 결승전서 우석대의 서승길을 맞아 1라운드에서 상대 패시브 상황에서 오른발 몸통 공격을 성공시키며 파워 게이지 40을 차감시켜 앞서나갔다. 이어 라운드 중반 서승길이 패시브를 안고 파워바 40이 남은 상황에서 오른발 페인팅에 이은 왼발 뒤후리기로 한 번에 파워 게이지 60을 차감시켜 파워바 아웃으로 1라운드를 먼저 가져갔다.

2라운드서는 서승길이 머리 공격 시도로 만회를 하려했으나 파워바 차감에 실패해 박지민이 남은 파워바 100대 51로 연속 라운드를 가져갔고, 3라운드서는 49초가 남은 상황에서 서승길이 패시브 5개를 받아 반칙승으로 박지민의 우승이 결정되었다.

남자 –75kg급 3위는 조선대학교 임진홍이 올랐다.

단체전서는 영천시청(최진형, 손상원, 김경덕)이 조선대(이경학, 이기범, 임민혁)와 3판 2선승제 결승전서 맞붙어 승리했다.

영천시청은 1라운드서 남은 파워바 173대 159로 승리, 2라운드서 175대 142로 이기며 라운드 스코어 2대 0으로 1위에 올랐다.

단체전 3위는 한국체대가 차지했다.

남자 단체전 우승을 차지한 영천시청(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KTA 파워태권도는 시즌2을 거쳐 오는 11월 27일부터 이틀간 올림픽공원 핸드볼경기장에서 파이널 대회를 치른다.

파이널 대회에는 시즌1과 시즌2의 4위까지 선수가 출전해 최강자를 가린다.

한편, 이번 대회는 정부의 관람형 태권도 사업의 일환으로 2019년 2020년, 그리고 2021년 총 27억의 정부 지원 예산이 투입되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했으며, 경기는 iMBC와 KTA 유뷰트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중계되었고, 오는 16일 밤 12시 55분 MBC에서 녹화방송이 예정되어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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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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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답답함 2021-09-06 19:03:15

    재미는 있는데 키작은 사람이 앞으로 파워태권도는 시합도 뛰기 힘들겠음.
    키크고 중량급을 위한 잔치. 경량급 선수들은 상금이 눈앞에 보여도 다칠까봐 무서워서 못 뛸거 같음.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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