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지난 12일부터 15일까지  ‘2021 태권도봉사단’ 온라인 교육을 진행했다.

이번 온라인 교육은 지난 7월 초 선발된 태권도봉사단원 60명을 대상으로 태권도 지도법 등 태권도 교육과 함께 ‘국제개발협력의 이해’, ‘해외 문화의 이해’, ‘해외 파견 활동 사례’ 등 국제관계와 해외 파견에 대한 내용을 중점적으로 진행했다. 

‘2021 태권도봉사단’ 온라인 교육 장면.

당초 진흥재단은 태권도봉사단 연수 교육을 태권도원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방지를 위해 온라인 교육으로 변경해 실시했다. 

교육에 참가한 이기민 단원은 “봉사단원들은 해외에 나가 태권도를 통해 봉사를 할 수 있고, 우리나라를 널리 알릴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기쁘고 명예롭게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2021 태권도봉사단이 국기 태권도와 우리 문화를 전파할 수 있도록 지원과 관심, 그리고 방역 상황을 철저히 확인할 것이다”라며 “봉사단원 한명 한명이 우리나라와 태권도를 대표하는 외교사절로서 자부심과 긍지, 책임감을 가져줄 것을 전달했다”라고 밝혔다.

한편, 진흥재당은 태권도봉사단 파견 국가와 시기를 코로나19 상황 등을 고려해 추후 결정할 계획이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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