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도쿄 패럴림픽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주정훈을 비롯해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에 훈련 용품을 지원했다.

지난 28일, 주정훈과 김태갑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전무이사가 태권도원에 방문, 태권도복과 미트 등 태권도 용품을 전달 받았다. 

오응환 이사장(왼쪽)과 김태갑 전무이사.

이 자리에서 오응환 진흥재단 이사장은 “패럴림픽을 앞두고 주정훈 선수 등 장애인 태권도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에 기여하고자 용품을 지원하게 되었다”라며 “태권도진흥재단은 장애인 태권도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태갑 전무이사도 “오응환 이사장은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 창립자로서 장애인 태권도 발전에 관심과 공이 크다”라며  “앞으로도 태권도진흥재단과 협력을 강화해 장애인 태권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도쿄 패럴림픽에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장애인 태권도에 우리나라에서는 주정훈 출전하며, 9월 2일부터 4일까지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에서 경기가 열린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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