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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훈, 올림픽 금메달의 꿈은 결국 못 이뤄이아름도 16강전서 탈락...한국, 대회 이틀째 노골드 빨간불
이대훈, 동메달 결정전서 패해...선수 생활 은퇴 전해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1.07.26 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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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태권도의 간판 이대훈(대전광역시청)이 결국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16강전에서 패한 이대훈은 패자부활전으로 동메달 결정전까지는 진출했지만 중국의 자오 슈아이에게 패했다.

이아름(고양시청)도 16강전에서 대만의 신예에게 패했고, 한국은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이틀째 경기에서 노메달, 그리고 첫날에 이어 노골드에 머물렀다.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남자 -68kg급 이대훈(오른쪽)의 16강 경기 장면. 이대훈은 이 경기 골든라운드서 패해 결국 올림픽 금메달의 마지막 꿈을 접었다.

일본 지바현 마쿠하리 메세 A홀에서 열리고 있는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이틀째인 25일, 한국은 남자 –68kg급서 이대훈과 여자 –57kg급 이아름이 출전했다.

남자 –68kg급에 출전한 이대훈은 당초 8강전서 이란의 미르하셈 호세이니와의 일전이 고비일 것으로 전망되었다.

그러나 16강전서 만난 우즈베키스탄의 울루그벡 라시토프와의 골든라운드서 패하며 올림픽 금메달과의 인연은 끝났다.

동점 상황에서 돌입한 골든라운드서 이대훈은 먼저 왼발 돌려차기를 시도했으나 반격한 울르그벡의 왼발 돌려차기가 득점으로 표출되며 경기가 종료되었다.

패인으로는 이대훈이 2회전 종료까지 앞서며 상대 선수의 체력을 소진시켰지만 부심 한 명이 전광판에 표출된 점수의 합산에 대해 이의를 제기, 이에 대해 주심 비디오판독을 하는 과정에서 판정이 4분 이상 걸리며 체력을 회복한 것이 꼽힌다.

이대훈은 울르그백이 결승전에 진출하며 패자부활전에 나서 두 번의 경기를 연거푸 이겼지만 동메달 결승전에서는 중국의 자오 슈아이에게 15대 17로 패하고 말았다.

이대훈은 현장 취재진에게 이번 올림픽을 끝으로 은퇴할 것임을 전했다.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이아름은 대만의 신예 로 차이링에게 역시 골든라운드서 패했다.

이아름은 로 차이링이 결승전에 진출하지 못해 패자부활전의 기회는 잡지 못했다. 

남자 –68kg급에서는 이대훈을 꺾은 울르그백이 결승전서 영국의 브랜든 신든과의 명승부 끝에 34대 29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02년 생인 울르그백은 201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은메달을 딴 바 있으며, 우즈베키스탄은 남녀 통틀어 역대 첫 올림픽 태권도 금메달을 안게 되었다.

같은 체급 동메달에는 이대훈을 꺾은 자오 슈아이, 터키의 하칸 렉베르가 이름을 올렸다.

여자 –57kg급에서는 미국의 아나스타샤 졸로티치와 러시아의 타티아나 미니나 간의 치열한 접전 끝에 아나스타냐사 25대 17로 금메달을 차지했다.

아나스타샤 역시 2002년 생으로 2018년 부에노스 아이레스 유스올림픽 은메달을 딴 바 있다. 미국은 아나스타샤의 금메달로 올림픽 태권도 사상 첫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 체급 동메달은 터키의 하티스 쿠브라 일군, 그리고 이아름을 꺾은 로 차이링이 차지했다.

남자 -68kg급 금메달을 딴 우즈베키스탄 울르그벡 라시토프(왼쪽)과 여자 -57kg급 1위에 오른 미국의 아나스타샤 졸로티치의 시상식 장면.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이틀째까지 한국은 남자 –58kg급 장준의 동메달만 수확했을 뿐 저조한 성적을 이어가고 있어 대회 마지막 날인 27일 출전하는 남자 +80kg급 인교돈(한국가스공사), 여자 +67kg급 이다빈(서울시청)에게 마지막 금메달 기대를 걸게 되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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