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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범하, 재역전 끝에 용인대총장기 남고부 페더급 우승오승주, L-헤비급 1위 올라...제31회 용인대총장기 철원서 열전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1.05.27 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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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영명고 최범하가 용인대총장기 남고부 페더급 결승전서 전북체고 나찬수를 상대로 재역전 끝에 우승을 차지, 협회장기 1위에 이어 승승장구하고 있다.

지난 19일부터 강원도 철원 실내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제31회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태권도대회 8일째, 남녀고등부 총 5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남고부 페더급서는 최범하가 지난달 제51회 협회장기 우승에 이어 연승 행진을 이어갔다.

남고부 페더급 우승을 차지한 공주영명고 최범하(오른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결승전에 진출한 최범하는 나찬수를 상대로 2회전 초반까지 5대 3으로 앞섰으나 감점과 주먹공격을 허용하며 동점을 내주었다. 이어 나찬수에게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와 몸통 공격까지 허용하며 5대 10으로 금메달을 내주는 듯 했다.

그러나 2회전 종료 20여 초를 남기고 몸통 공격을 두 차례 성공시키며 1점차까지 따라붙어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이어진 3회전서는 난타전이 벌어진 가운데 최범하가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17대 14로 재역전을 이루었고, 몸통 추가점까지 얻어내며 최종스코어 19대 17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L-헤비급서는 강화여고의 오승주와 설악고 김유민이 격돌했다. 3회전까지 김유민이 상대적으로 장신인 오승주의 머리 공격을 무위로 돌리며 몸통 공격으로 착실하게 리드를 가져갔으나 3회전서 결국 머리 공격을 두 차례 허용, 오승주가 협회장기 2위에 이어 용인대총장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L-헤비급 1위에 오른 강화여고 오승주(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남고부 핀급에서는 강원체고 유승민이 울산스포츠과학과 김민우를 상대로 결승전 1점 차 승리로 1위에 올랐고, 여고부 플라이급서는 대구보건고 오서린, 라이트급서는 서울체고 배다희가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제31회 용인대총장기는 오는 28일까지 펼쳐지며, 대회 마지막 날에는 고등부 단체전 경기가 펼쳐진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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