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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사상 최초로 화상 정기 총회 개최리치 비티 ASOIF 회장, 화상으로 WT 성과 전해
고 아흐마드 풀리 WT 부총재,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로 추가
  • 심대석 기자
  • 승인 2020.10.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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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세계태권도연맹(WT) 정기 총회가 WT 사무국 대회의실에서 화상으로 개최되었다.  

이번 총회는 WT 210개 회원국 중 133개 국가협회와 29명의 집행위원이 참석, 총재 및 집행위 선거가 열리지 않았던 역대 총회 중 가장 높은 참가국 수를 기록했다. 

리치 비트 ASOIF 회장(외쪽)과 조정원 WT 총재.

이날 조정원 WT 총재는 총회 전날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과 하계올림픽 종목 수장들이 가진 화상 회의에서 내년 도쿄올림픽과 관련해 선수 및 참가자 전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간소하게 개최하는 방안이 논의되었음을 전했다.  

이어 WT는 코로나19 팬데믹 여파로 예산 절감과 안전을 위해 온라인 회의와 교육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 화상회의 및 20회 이상의 코치, 심판, 기술위원회 교육이 열렸음을 보고했다. 

더불어 오는 11월 2020 WT 온라인 품새선수권대회가 개최됨을 알렸다. 온라인 품새대회는 G2 랭킹이 부여된다. 

이번 총회에서는 올해 신설된 WT 명예의 전당 헌액 대상자에 지난 9월 타계한 아흐마드 풀리 WT 부총재도 임원 부문의 헌액자로 결정되었다.

이로써 평생 공로 부문(life time contribution)에 고 김운용 전 총재와 고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전 IOC 위원장, 선수 부문의 정국현 WT 집행위원과 중국의 첸종, 그리고 임원 부문에 이대순 전 WT 부총재와 함께 고 아흐메드 풀리 부총재가 이름을 올렸으며, 내년 가을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에서 수상 예정이다.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지 20주년인 올해 열려고 했던 기념식 또한 내년 우시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열기로 했다. 이를 기념해 도쿄올림픽을 포함한 6개의 올림픽에서 최고의 남녀선수 각 2명씩 총 12명도 시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6월 하계올림픽종목국제연맹연합(ASOIF)의 거버넌스 평가에서 두 번째로 높은 A2 그룹을 받은 WT 성과의 의미를 프란세스코 리치 비티(Francesco Ricci Bitti) 회장이 직접 설명하는 자리도 마련되었다.

화상으로 연결한 자리에서 리치비티 회장은 “WT는 2017-18 시즌 대비 2019-20에 모든 평가 부문에서 평균적으로 30포인트 이상 향상되었으며, 사회적 책무와 공적기여에 태권도의 정신을 실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1973년 WT 창설 이래 총회가 화상으로 열린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다음 총회는 내년 가을 중국 우시에서 열리는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전날 열릴 예정이다.

심대석 기자  dssim22@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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