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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특급’ 남녕고 강상현, 협회장기 우승한성고 서정민, 서울체고 김지환 돌려 세우며 금메달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0.08.12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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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녕고 강상현이 올해 첫 출전한 협회장기에서도 발군의 기량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강상현은 지난해 제100회 전국체전에서 17년 만에 제주도가 품은 남고부 금메달을 포함해 굵직한 전국대회에서만 5개의 금메달을 석권, 올해도 ‘제주 특급’의 기대를 이어갔다. 
 

남고부 L-헤비급 결승전서 강상현(왼쪽)이 뒤후리기 머리공격을 성공하고 있는 장면.

제50회 협회장기 전국단체대항태권도대회 및 제17회 대한태권도협회장배 전국태권도품새선수권대회 이틀째인 11일, 남고부 3체급과 여고부 4체급의 우승자가 가려졌다.

가장 주목받은 결승전은 남녕고 강상현과 한성고 박한울이 격돌하는 남고부 L-헤비급에서 치러졌다.

강상현은 준결승전서 이리고 박만용을 상대로 26대 3 점수차승, 박한울 역시 준결승전에서 운천고 김대영을 27대 4 점수차승으로 제압하며 화끈한 결승 난타전을 예고했다.

1회전 초반 강상현이 오른발 비틀어차기 몸통 공격 득점을 성공시키며 리드를 잡아나갔고, 2회전서는 강상현의 주특기인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까지 득점으로 이어지며 점수차가 크게 벌어졌다.

결국, 박한울이 추격의 실마리를 찾지 못한 상황에서 3회전 후반 강상현의 오른발 머리 뒤후리기까지 득점으로 이어졌고, 종료 24초를 남긴 상황에서 강상현의 몸통 공격이 성공하며 최종스코어 27대 6 점수차승으로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남고부 밴텀급 결승전에서는 한성고의 유망주 서정민과 서울체고의 테크니션 김지환이 격돌한 가운데 서정민이 18대 4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플라이급에서는 풍생고 조준혁과 인평자동차고 오석훈의 경기 도중 오석훈의 손 부상으로 인해 경기가 중단되며 조준혁이 1위에 올랐다.

여고부 라이트급에서는 남민서와 함께 울산스포츠과학고의 쌍두마차인 이예린이 고양고 오수호를 제치고 1위에 올랐고, 미들급에서는 성안고 진가연, L-헤비급에서는 서울체고 채지은, 그리고 헤비급에서는 마산구암고 신지영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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