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권도진흥재단(이하 진흥재단)이 지난해에 이어 태권도 소재 웹툰 제작을 지원한다.

12일, 태권도원 운영센터 대회의실에서 진흥재단, ㈜모션코믹스, ㈜서울미디어코믹스, ㈜아이디어콘서트 간 업무협약식이 열렸다.

업무협약 기념촬영 장면.

업무협약식에서는 한국을 대표하는 문화 브랜드이자 자긍심, 흥미, 재미 요소를 갖춘 태권도 소재 웹툰을 제작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이번 웹툰은 11월 중 네이버와 카카오 등 다양한 온라인 웹툰 플랫폼을 통해 연재할 계획이다. 

김용 진흥재단 사업본부장은 “무예·스포츠 태권도뿐만 아니라,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콘텐츠로서 태권도를 소개하고 홍보하고자 한다”며 “진흥재단은 코로나19 이후 수련생들이 태권도장으로의 발길을 이어갈 수 있도록 하는 등 태권도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했다.

한편 진흥재단은 웹툰 제작 지원 외에도, 태권도 소재 기능성 게임 및 영상콘텐츠 제작을 지원하는 등 태권도와 문화 콘텐츠 산업 간 결합을 통해 태권도 산업 육성과 확장을 위한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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