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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T 시범단, 이탈리아 ‘갓 탤런트’ 결선 진출3월 6일 로마서 결선...화려한 시범에 기립박수
  • 양택진 기자
  • 승인 2020.01.1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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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이탈리아 경연 프로그램 ‘갓 탤런트(Got Talent)’ 본선에서 골든 버저를 받아 3월 로마에서 열리는 결선에 올랐다. 

WT 시범단의 '갓 탤런트' 경연 장면.

WT 시범단 ‘갓 탤런트’ 참가는 지난해 6월 이탈리아 6개 도시 투어와 로마 월드태권도그랑프리 시리즈에서 환상적인 시범을 펼친 것을 계기로 이태리태권도협회의 권유로 성사되었다. 

‘갓 탤런트’는 2009년 12월 파일럿 에피소드가 방영된 후 현재 10번 째 시즌이 방영되고 있다. 이탈리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리얼리티 경연 프로그램으로 오페라를 비롯한 다양한 영역의 출연자들이 참가해 우승자를 뽑는 프로그램이다. 

경연 참가자들은 이탈리아 전역에서 펼쳐진 예선을 거쳐야 본선에 오를 수 있으나, WT 시범단은 예선 없이 지난해 9월 6일 이탈리아 아벨리노에서 실시된 본선에 참가했다. 본선 프로그램은 지난 15일 이탈리아 전역에 방영되었다. 

극장을 가득 메운 이천여 명의 관중들은 WT 시범단의 고난도 격파술, 공중회전과 화려한 군무에 열렬한 환호를 보냈으며, 네 명의 심사위원도 시범 내내 감탄과 흥분으로 입을 다물지 못했다. 

네 명의 심사위원 중 세 명의 ‘오케이 라이트’가 켜져야 결승에 진출 가능하지만, 한명의 심사위원이 골든 버저를 누르면 결승에 자동 진출할 수 있다.

WT 시범단은 이탈리아 최대 음반 제작자인 마라 마이온치(Mara Maionchi) 심사위원의 골든 버저로 기립박수와 함께 결선에 올랐다.

결선은 3월 6일 로마에서 열리며 WT 시범단을 포해함 모두 12팀이 올랐다. 우승팀에게는 10만 유로의 상금이 돌아간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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