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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정관 개정 소위원회 구성키로최영열 원장에게 위임...2020년 예산 약 272억 4천만 원 책정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12.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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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 이사회가 정관 개정 소위원회 구성을 최영열 원장에게 위임, 이사장 선출 및 이사추천을 위해 시급히 개정이 필요한 정관 및 규정을 검토해 차기 이사회에 상정키로 했다.

내년 국기원 예산은 약 272억 4천만 원으로 책정되었다.

국기원 정기이사회 장면.

27일 오전 10시 30분, 국기원 제1강의실에서 정기이사회가 열렸다.

재적 21인 중 15인이 참석한 이날 이사회는 0. 2020년도 사업계획 및 수지예산(안)에 관한 건, 0. 규정 개정 건, 0. 상벌위원장 선임 건, 0. 감사(회계) 선출 건, 그리고 0. 정관 개정 소위원회 구성 건이 상정되었다.

국기원의 2020년도 예산은 자체 수입예산 166억 원과 정부지원 약 106억 등 총 272억 4천여만 원으로 이 중 국내 품단증 발급수수료는 약 48억 8천 만 원, 해외 품단증 발급수수료는 약 75억 6천만 원으로 책정되어 원안대로 가결되었다.

각종 규정 개정의 건에서는 해외 거주 이사의 여비 등과 관련한 규정에 대해 이사회와 운영이사회를 통틀어 총 5회에 한해 비즈니스 항공료를 제공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이견이 적지 않았으나 결국 원안 통과 되었다.

상벌위원장 선임 건에서는 남궁윤석 씨가 추천 및 선임되었으며, 회계 감사 선출의 건은 전 삼일회계법인 출신의 이현석 변호사가 추천 및 선임되었다.

정관 개정 소위원회 구성의 건에서는 이사장 선출 투표 시 후보 본인의 투표권 제한 등 시급히 개정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규정과 이사 추천과 관련한 정관 및 규정 중 추후 이사 보강을 위해 조속히 개정이 필요한 원포인트 개정을 검토할 위원의 구성을 최영열 원장에게 위임했다.

소위원회는 변호사 1인을 포함해 이사 3-4명, 그리고 간사를 맡을 사무국 직원 1명 등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관련 내용 심의 중 정관 개정 소위원회가 이사 추천을 겸해 차기 이사회서 추가 이사를 보강하자는 내용의 동의안이 나와 통과되었으나 현 정관 및 규정, 그리고 절차에 맞지 않아 정관 개정 소위원회에서 회의 과정에서 폐기될 것으로 보인다.

기타토의에서는 대한태권도협회(KTA)가 현재 추진 중인 일자리창출위원회 이슈와 관련해 국기원의 예산 지원을 요청하는 최재춘 당연직 이사의 주문이 있었으나 단순지원과 공동협의체 구성, 그리고 구체적인 사업계획 및 예산(안)을 국기원과 KTA, 그리고 태권도진흥재단에서 협의한 후 차기 이사회에 다시 상정키로 했다.

더불어 임미화 이사는 지난 2006년 이후로 증보 및 개정이 미루어지고 있는 국기원 태권도 교본과 관련해 개정판 제작을 추진할 것을 주문하는 의견도 나왔다.

한편, 이날 이사회서는 운영이사회 임명을 두고 최영열 원장과 손천택 이사 간에 시비가 일었다.

보고사항 중 운영이사회 9명(최영열, 김지숙, 박천재, 안병태, 임미화, 윤오남, 임종남, 지병윤, 슬라비 비네프 이사)을 최영열 원장이 임명한 것과 관련해 손천택 이사는 “현재 원장은 이사장을 겸하고 있는 것이 아닌 직무대행으로 운영이사 임명을 할 수 없다. 이사들이 꽃놀이패냐? 이건 안된다”며 제동을 걸었다.

이에 사무국은 “당면한 사업계획 및 예산 수립과 규정 개정을 위해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설명했으나 이 과정에서 최영열 원장이 손천택 이사를 향해 “편협한 의견이며, 전체 이사들의 생각을 대표하는 것도 아니다”라며 날선 발언이 오가는 등 설전이 벌어지기도 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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