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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돈, 그랜드슬램 우승상금 7만 불 차지강보라, 패니팍에 패해 도쿄올림픽 국내 평가전 합류 무산
  • 우시=양택진 기자
  • 승인 2019.12.20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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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돈(한국가스공사)이 우시 그랜드슬램 정상에 2년 만에 다시 오르며 상금 7만 불의 주인공이 되었다.

도쿄올림픽 국내 평가전 합류의 마지막 기회를 노리고 출전한 강보라(성주여고)는 8강전서 태국의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에게 패하면서 자동출전권 획득이 무산되었다.

남자 +80kg급 정상 탈환과 함께 상금7만 불을 거머쥔 인교돈(가운데)의 시상식 장면.

19일(현지시각), 2020 도쿄올림픽 태권도경기 마지막 자동출전권 1장과 우승상금 7만 불이 걸린 우시 월드태권도그랜드슬램챔피언스시리즈 이틀째 경기가 중국 우시 타이후 인터내셔널 엑스포 센터에서 열렸다.

남자 +80kg급에 출전한 인교돈은 준결승전서 승부사의 기질을 증명하며 결승전에 진출했다.

러시아의 라팔 아이우카에브와 맞선 인교돈은 1회전서 상대의 오른발 머리 내려차기에 연거푸 실점했으나 감점과 몸통득점으로 동점을 만든 후 종료 1초 전 주먹공격으로 역전하며 라운드 승리를 챙겼다.

2회전서도 상대 주먹 공격에 점수를 허용했으나 종료 5초를 남기고 다시 승부사의 기질을 발휘하며 옆구리 몸통 점수를 뽑아내 역전, 결승전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영국의 마하마 조.

5라운드 다승제로 펼쳐진 결승전서 인교돈은 마하모 조를 상대로 1회전을 0대 0 무승부로 탐색전을 벌인 후 2회전 17초를 남긴 상황에서 왼 앞발에 이은 오른 뒷발 몸통 득점으로 리드를 가져왔고, 2초를 남기고 타점 높은 왼발 뒤후리기 머리공격을 성공시키며 7대 1로 승리해 라운드 스코어를 앞서 나갔다.

남자 +80kg급 결승전서 인교돈(왼쪽)이 뒤후리기 머리 공격을 성공하고 있는 장면.

3회전서는 서로 몸통 공격을 한 차례씩 주고받은 후 2대 2로 다시 무승부가 되었고, 이어진 4회전서 종료 3회전 오른 주먹을 마하마 조의 가슴에 꽂아 넣으며 승부의 쐐기를 박아 라운드 스코어 2승을 챙기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인교돈은 지난달 모스크바 그랑프리파이널 우승에 이어 지난해 내주었던 우시 그랜드슬램 정상까지 탈환하며 상금 7만 불을 거머쥐었다.

여자 –49kg급에 출전한 강보라는 8강전서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와 피할 수 없는 승부를 펼쳤다.

강보라에게는 반드시 패니팍 웅파타나키트를 8강전서 떨어뜨리고 우승 고지를 밟아야 우시 그랜드슬램 자동출전권을 받아 도쿄올림픽 국내 평가전 출전 자격을 받을 수 있는 분수령이었다.

그러나 긴 다리의 앞발과 변칙 머리공격, 그리고 강보라의 접근전 공격을 노련하게 막아내는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에게 라운드 스코어 0대 2로 패하고 말았다.

여자 -49kg급 8강전 강보라(왼쪽)와 패니팍 웅파타나키트의 경기 장면.

여자 –57kg급에 출전한 이아름(고양시청)은 준결승전서 영국의 제이드 존스에게 패해  3-4위전에 나섰으나 중국의 루종쉬에게 골든라운드서 패해 4위에 그쳤다.

여자 –49kg급 결승전서는 패니팍 웅파타나키트가 중국의 우징유를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대 0으로 승리하며 지난해에 이어 대회 2연패를 차지했다.

여자 –57kg급서는 중국의 리준주가 영국의 제이드 존스를 상대로 라운드 스코어 2대 1로 승리, 대회 2연패와 올림픽 자동출전권을 중국에 안겼다.

이틀째 대회가 모두 끝난 후에는 세계태권도연맹(WT) 시범단이 대회의 개최를 축하하는 멋진 시범을 펼쳐 관중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대회 마지막 날인 20일에는 남자 –58kg급과 여자 +67kg급 경기가 펼쳐진다.

우시=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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