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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선수, 태권도 종가 한국서 전지훈련 돌입2019 부영 드림 프로그램 2주간 진행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9.11.25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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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올림픽 출전을 꿈꾸는 난민 태권도 선수들이 부영그룹의 지원을 받아 한국 전지훈련에 돌입했다.

지난 22일, 세계태권도연맹(WT) 글로벌 파트너인 부영그룹의 타이틀 프로그램인 ‘2019 부영 드림 프로그램’이 WT 중앙훈련센터인 무주 태권도원에서 시작됐다.

2019 부영 드림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수들이 WT 사무국을 방문했다.

부영 드림 프로그램은 WT 209개 회원국 중 재정이 어려운 국가의 선수와 난민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을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첫해 3개국 9명의 선수가 참가한 이후 3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18개국에서 19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특히, 리우올림픽 직전 열린 첫해에는 남자 -68kg에서 요르단 사상 첫 금메달을 획득한 아흐마드 아부가우시(Ahmad Abughaush)가 참가한 바 있다.

올해 참가자 중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지원하는 ‘난민 운동선수 장학금’을 받는 이란 출신 난민 선수인 카스라 메흐디포네자드(Kasra Mehdipournejad), 아미르 모하마드 호세이니(Amir Mohammad Hosseini), 세예드 에흐산 나그힙자데흐(Seyed Ehsan Naghibzadeh)도 포함되어 있다. 

IOC는 현재 7명의 태권도 난민 선수를 비롯해 총 42명에게 난민 장학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이들이 내년 6월 IOC가 선정하는 ‘도쿄 2020 난민팀’에 선발될 가능성이 높다.

WT 조정원 총재는 25일 연맹 사무국을 방문한 19명의 선수들에게 “지금 이 자리에 모인 선수들이 내년 도쿄올림픽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며, “프로그램 기간 동안 경기력을 향상시켜 좋은 성과가 있기를 바란다”고 격려했다.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을 대신해 참석한 세계태권도평화봉사재단(TPC) 신현석 사무총장은 “프로그램 참가한 모든 선수들을 환영하며, 내년 초에 치러지는 도쿄 올림픽 선발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올림픽에서 꿈을 이루기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프로그램에 참가한 선수들은 진천선수촌에서 한국 국가대표팀과 합동 훈련도 가질 예정이며, 12월 3일까지 2주간 계속된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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