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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희, 소피아서 올해 첫 그랑프리 은메달 획득결승전서 우징유에 패해...GP 3차전 막 내려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10.21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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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 리우올림픽 금메달리스트 김소희(한국가스공사)가 소피아 월드그랑프리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까지 역전과 골든라운드를 거치며 악착같이 결승에 진출한 김소희는 결승전서 우징유를  맞아 3회전 점수차가 벌어지자 추격을 감행하던 중 대량실점을 허용, 올해 첫 그랑프리 우승을 놓쳤다. 

여자 -49kg급 2위에 오른 김소희(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20일(현지시각), 불가리아 소피아 마리넬라호텔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세계태권도연맹(WT) 2019 월드태권도그랑프리시리즈시리즈 3차전’이 막을 내렸다.

여자 –49kg급에 출전한 올림픽랭킹 3위(10월 기준) 김소희는 준결승전서 랭킹 6위 세르비아의 티자나 보그다노비치를 상대로 골든라운드서 왼발 몸통 받아차기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결승전에 올랐다.

결승전 상대는 올림픽 2연패의 주인공인 중국의 태권도 여제 우징유(랭킹 12위).

1회전이 시작되자마자 김소희는 공격적인 우징위 오른발 몸통 공격에 허를 찔리며 순식간에 4점을 내줬으나 이내 접근전을 통해 2대 4로 점수를 만회했다. 이어 2회전에서는 상대의 몸통 커트와 머리 공격 차단에 나섰고, 몸통을 주고받으며 4대 6으로 균형을 유지했다. 

그러나 3회전서 우징위의 몸통 공격으로 점수차가 벌어지자 김소희는 이를 만회하기 위해 접근전을 시도하다 머리공격까지 허용했고, 오히려 점수차가 더 벌어지자 몸통 방어가 다시 뚫려 최종스코어 8대 24로 패했다.

김소희는 지난해 11월 푸자이라 그랑프리 파이널 우승 이후 부상에 시달렸으나 올해 그랑프리 첫 은메달을 획득하며 부진에서 탈출했다.

이날 함께 출전한 랭킹 2위 심재영(고양시청)은 16강 첫 경기에서 랭킹 28위인 일본의 야마다 미유에게 6대 12로 패했다.

이 체급은 현재 심재영과 김소희의 2020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이 획득이 확정적이다. 두 선수는 내년 음력설 이전 도쿄올림픽 태극마크를 걸고 평가전을 치를 전망이다.  

이날 김소희를 누르고 우승한 우징위는 2016년 은퇴 후 3년 만에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그랑프리는 2015 멕시코시티그랑프리파이널 우승 이후 4년 만에 정상 탈환이다.

올해 첫 그랑프리 메달을 획득한 김소희.

남자 –80kg급에 첫 출전한 랭킹 42위 남궁환(한국체대)는 16강전서 랭킹 9위인 브라질의 이카로 미구엘 마틴스 소아레스에게 6대 12로 패했다.

이 체급서는 랭킹 14위인 요르단 살레흐 엘 샤르바티가 랭킹 7위인 이집트의 세이프 에이사와 3회전 내내 엎치락뒤치락 접전을 펼쳐 12대 10으로 우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이번 대회서 금 1, 은 5, 동 1개를 획득했다.

올해 마지막 남은 그랑프리인 2019 모스크바그랑프리파이널은 오는 12월 6일부터 이틀간 열린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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