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A ‘태권도장 상담 매뉴얼 활용법 지도자 연수’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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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A ‘태권도장 상담 매뉴얼 활용법 지도자 연수’ 성료연수생 200여 명 참가! 분반 수업으로 체계적인 교육
도장지원 사업 아홉 번째 교재 ‘태권도장 상담 매뉴얼’ 출판

윤미선 객원기자
승인 2019.10.13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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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태권도협회가(KTA)가 주최하고, 인하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순천향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주관한 ‘제1회 태권도장 상담 매뉴얼 활용법 지도자 연수(이하 연수)’가 참가자들의 호평과 함께 성료했다.

참가자들이 전화 상담 실습을 하고 있는 장면.

지난 12일(1차)과 13일(2차)로 나누어 순천향대학교에서 열린 이번 연수에는 관장(95명), 사범(91명), 매니저 및 기타 참가자를 포함해 200여 명이 모였다.

참가 자격은 KTA 등록 태권도장 지도자, 대학태권도 관련 학과 재학생 및 졸업생이면 누구나 참가할 수 있었다.

이번 연수는 태권도장에서 벌어지는 다양한 상황에 맞춰 지도자들이 전문적인 상담을 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에 목적을 두었고, 주입식 강의가 아닌 실제 실습을 바탕으로 습득하는 것에 중점을 뒀다.

상담 매뉴얼 활용법 책임연구자인 김병준 교수(인하대)는 “태권도장에서 상담이 매우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태권도장에서 사용하는 상담을 체계화된 상담 영역과 상담 상황으로 분류하고 상담의 시작인 도장등록부터 마무리까지 프로세스화 하는데 목적을 가지고 태권도장 상담 매뉴얼을 개발하였다”라고 말했다.

이날 연수는 △상담준비 및 등록상담법(진재성, 천성민), △호소문제/요구사항 상담법(박한섭, 고상현), △불만제기 상담법(정문자, 이유나) 등의 과목으로 진행됐다.

연수 참가자는 “도장에서 필요한 상담이 체계적으로 정리되어 이해와 습득이 쉬웠다. 태권도장에서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연수에 대한 만족감과 전했다.

또한 주말 행사가 있는 지도자를 배려해 연수 일정을 토요일(1차)과 일요일(2차)로 나누고, 관장, 사범, 매니저 및 기타참가자로 대상을 구분해 맞춤교육을 진행해 호평도 이어졌다.

참가자들에게는 연수 책자와 도장 등록, 수련 프로그램, 교육 효과, 심사 및 대회, 갈등과 수련생 부상, 차량 운행, 휴관 및 퇴관 등과 관련된 상담 원칙과 실제 상담에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권장 상담법이 수록된 KTA 도장지원 사업 교육과정 아홉 번째 교재인 ‘태권도장 상담 매뉴얼’이 제공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