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기(73) 전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이 보궐선거로 치러진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에 선출되었다.

김창기 신임 제주특별자치태권도협회 회장.

21일 오후 5시, 제주특별자치도 체육회관 2층 세미실에서 제주특별자치도태권도협회 회장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후보로는 김창기 전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과 최철영 한라대 교수가 출마했다.

34명의 대의원이 참석한 가운데 투표가 실시, 김창기 전 상임부회장이 19표를 얻어 13표를 얻은 최철영 교수를 누르고 회장에 당선되었다.

김창기 신임회장은 제주제일고등학교와 국민대 경제학과를 졸업했으며, 제주일보사 전무이사, 대한태권도협회 감사, 제주도체육회 감사, 제15회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한국대표팀 감독, 제주도체육회 부회장 등을 역임했다.

1997년부터 2004년까지 제주도태권도협회 상임부회장을 지냈다.

김창기 신임회장의 임기는 전임 문성규 회장의 잔여임기다.

심대석 기자  dssim22@par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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