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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 타슈겐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 은메달 획득대회 이틀째 이란, 태국, 러시아 맹위 떨쳐
피플스 프랜드쉽 스퀘어서 대규모 태권도 플래시몹 열려
  • 타슈겐트=양택진 기자
  • 승인 2019.08.09 0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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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민규(신남초)가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준결승까지 돋보이는 발놀림과 화려한 공격 기술로 승승장구하며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크라이나 대표로 출전한 막심 마넨코브(Maksym MANENKOV)의 오른발에 가로막히며 2위에 올랐다.

타슈겐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 남자 -33kg급 준우승을 차지한 박민규.

8일(현지시각), 2019 세계태권도연맹(WT) 타슈겐트 세계유소년태권도선수권대회 이틀째 경기가 유니버셜 스포츠 팰리스(Universal Sports Palace)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한국이 다섯 체급 중 세 체급에 출전에 은 1개를 수확했다.

은메달의 주인공은 지난 7월 요르단 암만 아시아주니어선수권서 금메달을 획득한 박태준(사당중)의 동생 박민규.

남자 –33kg급에 출전한 박민규는 첫 경기인 32강부터 돋보이는 스텝과 왼발 몸통 공격, 뒷차기 몸통공격과 뒤후리기를 자유자재로 구사하며 승승장구 했다. 8강전서는 세르비아의 토도르 바실리치(Todor VASILIC)를 맞아 역전을 허용했으나 재역전을 만들며 준결승에 올랐다.

준결승서는 러시아의 다닐라 곤차로브(Danila GONCHAROV)를 상대로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치며 48대 28로 점수차승으로 돌려세우고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전 상대는 우크라이나의 막심 마넨코브.

막심 마넨코브 역시 준결승전서 우즈베키스탄의 무카마다민 알리에브(Mukhammadamin ALIEV)를 상대로 재빠른 사이드 스텝과 오른발 몸통 공격, 그리고 뒷차기 공격으로 완승을 거두는 실력을 뽐냈다.

결승전은 1회전 초반부터 두 선수의 치열한 몸통 난타전이 벌어졌다. 그러나 1회전 중반 박민규가 왼발 접근전을 시도하다 뒷차기 몸통 공격을 내주며 4대 14로 균형이 깨져버렸다.

2회전서는 박민규가 왼발로 압박하며 몸통공격으로 거센 추격을 시도했지만 상대의 오른발에 연거푸 점수를 내주었고, 회전 종료 직전 뒷차기 머리공격까지 허용해 19대 33으로 패색이 짙어졌다.

3회전서도 역전의 기회를 잡지 못한 박민규는 종료 23초를 남기고 상대에게 마지막 오른발 몸통 공격을 허용해 27대 48로 점수차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33kg급 은메달을 목에 건 박민규(왼쪽)의 결승전 경기 장면.

남자 –37kg급에 출전한 문진호(안양초)는 8강전서 벨라루스의 알리아크산드르 카즈로우(Aliaksandr KAZLOU)를 상대로 3회전 후반 역전에 성공했으나 종료 2초를 남기고 다시 재역전을 내주며 입상권에 들지 못했다.

여자 –47kg급에 출전한 채윤희(정각중)는 32강전서 카자흐스탄의 마리야 세보스티야노바(Mariya SEVOSTYANOVA)에게 9대 30으로 점수차패했다.

여자 –41kg급서는 이란의 자흐라 자린 날 쉐이카니(Zahra ZARIN NAAL SHEIKHANI)가 태국의 파차라포른 수카몬(Pacharaporn SUKHAMON)을 39대 28로 꺾고 1위에 올랐으며, 여자 –47kg급도 이란의 모비나 바크쉬(Mobina BAKHSHI)가 콜롬비아의 나탈리아 안드레아 멘디벨소(Natalia Andrea MENDIVELSO)를 15대 14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남자 –37kg급서는 태국의 이티포른 신상(Ittiporn SINSANG)이 러시아의 다미르 아크메토브(Damir AKHMETOV)를 상대로 3회전 역전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 –53kg급서는 러시아의 라마잔 라마자노브(Ramazan RAMAZANOV)가 불가리아의 데니스 디미트로브(Denis DIMITROV)를 상대로 점수차승을 거두며 정상에 올랐다.

대회 이틀째, 한국은 첫날 획득한 은 2, 동 1개에 은 1개를 추가했다.

대회 첫날 태국이 금 2, 이란과 러시아, 그리고 멕시코가 금 1개를 획득한 가운데 이란이 금 2, 태국과 러시아가 금 1개를 추가했고, 우크라이나가 금 1개를 획득했다.

대회 사흘째인 9일에는 남자 –45kg급, 여자 –41kg급, -44kg급, -55kg급, -59kg급 경기가 펼쳐지는 가운데 한국은 여자부에서 윤도영(안산성호중), -55kg급 김지연(광주체중), 홍효림(동명중)이 출전한다.

타슈겐트 센트럴 스퀘어서 열린 대규모 태권도 플래시몹 장면.

한편, 8일 오후 7시에는 타슈겐트 피플스 프랜드쉽 스퀘어(People's Friendship Squre)에서 우즈베키스탄올림픽위원회와 우즈베키스탄태권도협회가 마련한 대규모 태권도 플래시몹 행사가 열렸다.

‘태권도 포 올(Taekwondo for All)’이라는 주제로 우즈베키스탄 태권도 저변 확대를 위해 열린 플래시몹 행사에는 조정원 WT 총재와 딜무라드 나비예브(Dilmurod NABIEV) 우즈베키스탄 체육부 장관, 루스탐 샤압두라크마노브(Rustam SHAABDURAKHMANOV) 우즈베키스탄올림픽위원회 회장, 쉐르조드 타쉬마토브(Sherzod TASHMATOV) 우즈베키스탄태권도협회 회장을 비롯해 1,500여 명의 현지 유소년 태권도 수련생들이 참여했다.

타슈겐트=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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