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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 장준, 심재영 전원 결승 진출2019 맨체스터세계선수권 개막, 한국 남녀 동반 2연패 스타트
  • 양택진 기자
  • 승인 2019.05.16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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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빈(서울시청). 장준(한국체대), 그리고 심재영(고양시청)이 맨체스터세계선수권 첫날 전원 결승에 오르며 한국 대표팀의 세계선수권 남녀 동반 2연패에 청신호를 밝혔다.

세계선수권 남자 -58kg급 첫 우승에 도전하는 장준(왼쪽)의 준결승 장면.

15일(현지시각), 영국 맨체스터 아레나에서 세계 태권도 최강자를 가리는 2019 WT 맨체스터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가 막을 올렸다.

2020 도쿄올림픽을 한 해 앞두고 열리는 이번 세계선수권은 147개국에서 953명의 선수가 참가, 닷새간 열전을 펼친다.

대회 첫날, 한국은 여자 –73kg급 이다빈, 남자 –58kg급 장준, 그리고 2017 무주세계선수권 우승자로 2연패에 도전하는 여자 –46kg급 심재영이 나란히 결승전에 올라 은메달을 확보했다.

한국 여자 중량급의 간판선수로 첫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이다빈은 첫 경기부터 가벼운 움직임으로 상대를 압도했다. 32강에서 쿠바의 글레니스 에르난데스를 21대0, 16강전서는 러시아의 카리나 즈다노바를 25대5, 8강전은 홈팀인 영국의 레베카 멕고완을 28대2로 모두 점수차승으로 제압하며 준경승에 올랐다.

이어 준결승에서는 프랑스의 마리 폴 블레를 15대 10으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6일 열리는 결승전에서는 올림픽에 3연속 출전해 금, 은, 동을 획득한 바 있는 멕시코 마리아 에스피노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마리아 에스프노자는 준결승전서 터키의 쿠트 나피아를 상대로 노련한 경기운영을 바탕으로 2점차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2020 도쿄올림픽 자동출전권을 두고 김태훈(수원시청)과 경쟁하고 있는 장준은 준결승에서 강력한 경쟁자로 전망되었던 러시아의 미카엘 아르타보노프를 꺾은 아르헨티나 루카스 구즈만을 상대로 14대 3으로 승리, 결승에 진출했다.

탐색전으로 시작한 1회전에서 4대 0으로 리드한 장준은 2회전에서도 몸통과 얼굴 공격을 연달아 성공시키며 12대 2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 3회전에서도 완벽한 방어로 14대 3으로 완승을 거뒀다. 장준은 멕시코의 브란든 프라자와 금메달을 놓고 격돌한다.

세계선수권 2연패에 도전하는 심재영(오른쪽)의 준결승 장면.

세계선수권 2연패에 나선 심재영은 준결승에서 태국의 줄라난 칸티쿨라논을 18대 9로 꺾고 결승에 진출했다. 1회전 4대 5로 리드를 내줬지만 2회전 왼발 몸통 공격에 이은 얼굴 공격을 성공시키며 18대 9로 역전해 분위기 전환에 성공했다. 이어 3회전에서도 거푸 추가 득점을 성공시키며 25대 13으로 승리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는 세계카뎃선수권 2연패를 차지한 이란의 여자 경량급 기대주 마할 모멘자데흐와 금메달을 놓고 맞붙는다.

결승전은 대회 이틀째인 16일 오후 7시 30분부터 시작한다.

WT는 판정의 공정성 강화를 위해 세계선수권 최초로 4D 카메라를 통한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도입했다.  

조정원 WT 총재가 개막식 연설을 하고 있는 장면.

대회 첫날 오후 5시 30부터 한 시간 반 가량 진행된 개막식에는 조정원 세계태권도연맹(WT) 조정원 총재, 세르미앙 능 IOC 집행위원(싱가포르), 마리우스 비저 국제유도연맹(IJF) 마리우스 비저 회장, 아비드 라티프 코한 맨체스터시티 시장, 마임스 데이브스 UK 스포츠 장관 등이 참석했다.
 
한편, 이날 오전 조정원 조정원 총재와 마리우스 비저 IJF 총재 간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두 연맹이 앞으로 전 세계 난민캠프 내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개발, 실의에 빠진 난민과 고아 등에게 삶의 의지를 고취시키기로 했다.

양택진 기자  winset7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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