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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8대회 남중 핀, 플라이 골든포인트로 희비 엇갈려구본혁, 유재원 우승...신관중 이준서 시즌 세 번째 우승
  • 류호경 기자
  • 승인 2019.05.10 2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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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취점이 곧바로 승패로 이어지는 골든라운드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10일, 광주광역시 빛고을체육관에서 ‘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 남중부 핀급, 플라이급, L-미들급 우승자가 가려졌다.

핀급 정상에 오른 구본혁(왼쪽)의 돌려차기 장면

먼저 핀급에서는 구본혁(한성중)과 연우진(오정중)이 결승전에서 만났다. 둘은 조심스러운 경기를 펼치며 3회전까지 0대 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몇 차례 공격이 이어졌지만, 득점과 연결되지 않았다.

골든라운드에서는 구본혁이 웃었다. 구본혁은 연우진의 빠른발 돌려차기를 무위로 돌려낸 뒤 오른발로 맞받아쳐 선취점을 획득했다. 패배한 연우진 역시 신장의 열세를 극복하고 승부를 골든라운드까지 끌고 갔지만, ‘한 끗’ 차이로 은메달에 만족했다.

플라이급 주인공도 골든라운드에서 가려졌다. 지난해 남중부 핀급 우승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에 도전한 윤준혁(전북체중)과 유재원(산곡남중)이 결승전서 한판 대결을 펼쳤다.

1회전서 리드를 잡은 건 유재원이었다. 허를 찌르는 왼발 뒷차기로 4대 2로 앞서나갔다. 2회전에서는 윤준혁의 거센 반격이 시작됐다. 다양한 공격 기술을 구사하는 윤준혁은 오른 주먹으로 1점을 만회하는데 성공했다.

이어 3회전에서는 유재원이 몸통 득점을 집중시키며 12대 9로 점수차를 벌렸다. 그러나 윤준혁이 깔끔한 오른발 내려찍기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려놨고, 둘은 마지막 골든라운드로 향했다.

플라이급 우승을 차지한 유재원(오른쪽)의 공격 장면

메달 색깔은 금방 가려졌다. 연장전 시작과 동시에 유재원이 몸통 공격을 쏟아냈고, 접근전에서 시도한 왼발 돌려차기가 득점으로 이어지면서 금메달을 차지했다. 한 체급을 올려 2연패에 도전한 윤준혁은 준결승까지 화려한 기술로 주목을 받았지만, 아쉽게 은메달을 차지했다.

같은 날 L-미들급에서는 이준서(신관중)가 시즌 세 번째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준서는 결승전에서 최주민(장기중)을 제압하고 정상에 올랐다. 이준서는 지난 제주평화기와 중고연맹회장기서 금메달을 차지한 바 있다.

한편, ‘제21회 광주 5.18민주화운동기념 시장기 전국태권도대회’는 오는 16일까지 계속된다.

류호경 기자  hk470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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